미국 최고의 수질 ‘알칸사 핫스핑스 온천’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2/09/07 [03:35]

미국 최고의 수질 ‘알칸사 핫스핑스 온천’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2/09/07 [03:35]

▲ 핫스프링스 방문자 센터로 사용되는 포다이스 온천 건물. 사진=Hot Springs National Park   © 크리스찬투데이


미 중서부 지방 알칸사주에는 매우 특별한 도시가 있다. 핫스프링스라는 이름의 지역은 실제 미국을 대표하는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얼마나 온천이 좋으면 도시 이름을 아예 온천이라고 했을까? 이 지역은 약 1 만4천 년 전 미국 인디언들에 의해 발견된 곳이라고 한다. 이후 온천 주변으로 숙소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대중목욕탕도 자리하면서 온천 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핫스프링스 북단에는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이 자리해 있다. 워낙 온천 수질이 좋아 방문객이 늘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쿼포 온천장 내부. 사진=Quapaw baths and spa llc  © 크리스찬투데이


공원 중심에는 배스하우스 로(Bathohouse Row)는 유명한 온천들이 즐비한 길이 있는데, 이를 따라 다양한 온천장이 자리해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지역 내 온천 시설과 역사 등을 먼저 살펴보려면 유명한 포다이스 온천으로 향해보자. 이곳은 1960년 초까지 온천으로 활용됐지만 이후 국립공원의 방문자 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덕분에 옛 온천의 모습과 함께 국립공원 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스하우스 로에는 여러 유명한 온천이 있지만 쿼포(Quapaw)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내부엔 현대식 대중탕과 스파도 갖추고 있다. 옛날 스타일 온천탕에서 이색적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벅스태프(Buckstaff)도 추천한다. 온천도 좋지만 주변으로도 볼 곳이 많다.

 

▲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마운틴 타워 전망대. 사진=Hot Springs Mountain Towe  © 크리스찬투데이


특히 1901년에 지어진 야외음악당인 그랜드 프롬나드는 주변으로 하이킹 코스와 함께 청량한 숲의 향기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조금 더 안쪽으로 자리한 마운틴 타워에 가면 지역을 파노라믹 뷰로 볼 수 있는 마운틴 타워가 자리해 있다. 높이 216피트의 전망대에서 주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이킹 슈즈를 신고 보다 자세히 지역의 자연을 누리고 싶다면 웨스트 마운틴 트레일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아칸소주 핫스프링스 지역은 물이 좋기로 유명해 오래전부터 양조장 등이 유명했다. 덕분에 커피도 이 지역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방문객들은 알링턴 호텔 내 커피숍도 추천하며, 배스하우스 로와 인접한 아르젠티안 커피 & 와인 바도 인기가 좋다.

 

▲ 배스하우스 로에서 유명한 쿼포 온천. 사진=Quapaw baths and spa llc  © 크리스찬투데이


미국식 요리를 취급하는 브릭 하우스 그릴은 지역을 찾는 이들이 손꼽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집의 이름을 딴 BHG 버거는 꼭 맛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로 통한다. 알칸사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체로 수질과 효과에 있어서 미국 최고의 온천이라 꼽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미 중서부 지방에 거주하거나 혹은 지역을 지나갈 일이 있거나, 특별히 교회 단위 친목이나 그룹 출장 중 잠시 쉴 곳을 찾는다면 알칸사 핫스프링스에 꼭 한번 들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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