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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짤꺼나! 성경이...
서인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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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3 [11:1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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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죽음으로 몰고간 경찰의 과잉행동에 격분하는 시위가 미 전국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들린 성경이 새삼 미디어의 조명을 받고 있다사진촬영용 성경아니면 성경 실천하는 삶으로 양분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백악관 인근에서 평화시위를 벌이던 시위자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최류탄과 연막탄이 발사되었고 말을 탄 경찰들은 시위대를 밀기까지 했다. 말하자면 대통령이 나가시니 길을 비키라는 거였다. 경호 목적상 불가피 했다는 해명은 있었다.

 

그런데 그런 논란을 일으키면서 대통령이 행한 것은 백악관 길 건너에 있는 세인크 존스 처치를 찾아가 교회당 앞에서서 한 손에 성경을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였다. 불법 시위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 군인을 투입해 진압할수도 있다는 군 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였다.

 

그러자 즉각 그 교회서는 정치적 행보였다며 성경이 지향하는 사랑 실천과는 무관한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은 치유의 사령관이 되라고 훈수를 두었다. 지난 2일 취재진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처럼 한 손에 성경을 들고 선 팰로시 하원의장은 전도서 3장을 읽어 내렸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를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을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또 다른 이들은 성경을 손에 들고 사진촬영 할게 아니라 성경을 펼쳐 읽고, 성경이 말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지적했다.

 

독자 여러분, 성도들 각자에게도 그 성경이 이미 주어져 있는데, 여러분은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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