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3편...(8)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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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2 [12:5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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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9년 1월이 시작됐다. 모두가 다이어리의 첫 페이지를 열고 올해 이루고자 하는 소망과더불어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적을 것이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죽기 전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버킷 리스트

▲ 죽기 전 당신이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영화 <버킷리스트>.     © 크리스찬투데이
2007년 개봉한 영화 <버킷 리스트>는 말기 암 판정을 받은 두 노인이 펼치는 인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에는 한평생 자동차 정비사로 살아온 카터(모건 프리먼)와 백만장자 에드워드(잭 니콜슨)가 등장한다. 자신이 살날이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카터는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적은 ‘버킷 리스트’를 그만 버리고 만다. 카터가 버린 버킷 리스트를 발견한 에드워드는 그에게 적힌 내용 하나하나를 실현해보자고 제안을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죽기 전 모든 것을 다 쓰고 갈 만큼 멋진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의 버킷 리스트 안에는 장엄한 광경 보기, 낯선 사람 도와주기, 머스탱으로 카레이스 하기, 스카이 다이빙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는 이들의 소망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로마, 홍콩, 이집트 피라미드 등의 세계 모든 것을 보여주며 화려한 영상미를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버킷 리스트>가 주는 메시지는 그런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가족이야기와 서로 말하지 못한 사연을 통해 인간적인 면, 인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영화<버킷리스트>를 통해 나만의 소망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록키 발보아
 
▲ <록키발보아>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것임을 알게 해준다.     © 크리스찬투데이
영화 <록키발보아>에서 실버스타 스탤론은 아주 유명한 대사를 남겼다. 바로 “It’s not over till it’s over”. 한국말로 풀어보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인생의 막장에 몰린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로 자주 사용된다.

영화는 세계 최고의 헤비급 권투 챔피언 록키가 등장한다. 그는 식당을 운영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한다. 그런데 유명 스포츠 TV 프로그램에서 은퇴한 록키와 현 헤비급 챔피언 메이슨 딕슨과의 가상 경기를 중계한다. 결과는 록키의 승리. 이후 딕슨의 프로모터는 실제 록키와 딕슨의 경기를 제안한다.

권투 글로브를 놓은 지 오래된 록키는 다시 그것을 끼고 오랜 친구이자 트레이너인 듀크와 아들의 도움으로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링을 떠난 지 오래된 그의 몸은 생각만큼 움직여주지 않는다. 과거 록키의 영광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영화는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이 겪게 되는 갈등과 고민, 그리고 이겨내야 할 것들에 대해 조명한다.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게 되는 영화 <록키발보아>를 통해 지금이 결코 늦은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계획대로 사는 삶을 벗어나 보는 플랜맨

▲ 모든 삶을 계획대로만 살 수 없음을 보여주는 영화 <플랜맨>.     © 크리스찬투데이
한국영화 <플랜맨>은 인생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한정석이 등장한다. 그는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그것을 지키는 플랜맨이다. 그러나 완벽하게 계획했던 사랑 고백이 실패로 돌아가자 평생 처음으로 ‘무계획’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데. 문제는 그 무계획 조차 계획을 짜고 있는 이 남자는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까?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맡아온 정재영은 <플랜맨>에서는 다소 엉뚱하고 진지한 역할을 소화하는 등 캐릭터의 변신을 꾀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플랜맨의 인생은 유소정이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결벽증이자 계획대로 살아가는 한정석의 무계획적인 삶을 짜는데 여러가지로 영향을 미친다. 영화는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 중에서 우리가 겪어야 할 많은 시련과 벽 앞에서 어떻게 이를 순화시켜서 이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연출하고 있다. 신년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한번쯤 감상하기 좋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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