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재미있는iT 대표 윤승준 집사
‘재미있는 iT’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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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1 [00: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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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탈출부터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강의까지...‘ 카톡복음 전도사’
 
God with us, 열두 번째 이야기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사역자라고 가르친다. 목회자의 역할과 평신도의 역할이 다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엔 목회자나 평신도의 사역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각양의 은사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달란트를 발휘해 더 많은 달란트를 남겨나간다면 이보다 더 귀한 사역이 어디 있을까. 이에 본지는 목회자나 평신도 구별 없이 각자 삶의 현장에서 나름대로 특색 있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한 크리스천들을 찾아 그 특화된 사역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재미있는 iT 대표 윤승준 집사.윤집사는 세계 최초로 찬송가 자동반주기를 개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있는데 ‘이 친구 누군데 이런 책을 만들었지?’와 ‘무언가를 노리는게 있을 텐데’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하는 생각에 젖어 살다보니 무언가를 자꾸 경계하는 눈초리로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8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필수 지킴서 <재미있는 iT> 창간호를 내고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여러 권의 무료 배부책자를 발간한 ‘재미있는 iT’ 대표 윤승준 집사의 말이다.
 
37년 컴퓨터 경력의 IT 전문가인 윤 집사는 크리스천으로서 먼저 배우고 익힌 사람으로서 궁금해 하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가르쳐주는 것을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가 처음으로 무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자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불과 4-5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사용자들이 손 안의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지만 정작 사용하는 정도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 정도의 아날로그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나이가 있는 시니어들은 사용법을 알려면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핀잔을 들어가면서 배워야 했기 때문에 책자를 받아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강의를 해줄 수 있느냐는 문의가 폭주했다고 한다.
 
이전의 세종컴퓨터학원 원장으로 잘나가던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던 윤승준 집사는 세계 최초로 찬송가 자동반주기를 개발했고, 모뎀을 쓰던 시절 사용 중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전화기, 스쿨버스 도착 알리미, 골프 거리측정기 등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한 노력파다.
 
하지만 이제 그는 ‘iT 복음 전도사’ ‘카톡 복음 전도사’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윤 집사는 지난 5월 베델한인교회, 남가주휄로쉽교회 등이 속해있는 ‘Christian Mission & Alliance(C&MA)’ 교단으로부터 IT 선교사로 임명받았다.

▲ 윤승준 집사가 발간한 스마트폰 관련 무료책자.     © 크리스찬투데이

그의 사역은 Exit Ministry로 ‘Exit’는 ‘Exciting iT’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재미있는 iT’다. 즉 IT를 통해 전도와 선교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이 사역은 어찌 보면 그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것과 같다. 정식 비영리 선교단체로 등록된 Exit Ministry를 통해 윤 집사는 iT 교육, 방송, 무료잡지 제작보급, 책 발행 등 전방위를 통해 iT를 활용한 선교이다.
 
iT 강의와 무료책자가 소문을 타면서 그의 사역은 LA 지역과 오렌지카운티를 넘어 지난달에는 뉴욕까지 날아가 강의를 하고 돌아왔다. 그의 강의는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기본 및 응용 등 초보 단계부터 앱, 인공지능, 클라우드, 카카오플러스 친구, 1인 방송 등 중급과 고급 과정 등 다양하다. ‘컴맹탈출 일주일 작전’을 통해 LA 지역에서만 3,000여명을 교육시켰으며, 최근에는 라디오코리아 아침마당에 신설된 iT코너를 진행할 정도로 그의 사역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윤승준 집사가 LA 동부 거주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하나님이 먼저 주신 은혜를 나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 범위가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음을 목격합니다. 제 강의에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를 뿐입니다. 하나님이 이 사역을 전 미주로, 나아가 전세계로 향하심을 봅니다. 스마트폰은 한국인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모든 이들이 아직 잘 모릅니다. 앞으로 선교사님들을 먼저 교육시키고 그들을 통해 현지인들을 교육하며 선교의 툴로 삼을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일은 삶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라고 말하는 그의 스마트한 사역이 어디까지 번져갈지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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