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신대, 새 총장 내년 2월 선임한다
총신대 재단이사회, 총장선거 로드맵 확정...학내 구성원 의사 반영
크리스찬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2/21 [05:2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영우 총장의 구속으로 김광열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총신대학교가 내년 2월 새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김동욱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총장후보자 응모 자격과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 건을 결의했다.

▲ 총신대 재단이사회 모습     © 뉴스파워

  

이사회는 총장후보자 응모 요건으로 우선 예장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세례교인으로 명시해 총신대학교가 예장합동 총회직영신학교임을 분명히 했다이밖에도 박사학위 소지자공개 모집 접수 마감일 기준 만 67세 이하로 정했다.

 

또한 현직 교수일 경우 정교수현직 교수가 아닐 경우 정교수로 퇴직한 자 또는 목사 안수 후 25년 경과한 자로 정했다이는 원칙적으로 총신대학교 교수 또는 정교수로 은퇴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교수 중에서 선임하겠다는 것이다.

 

▲ 총신대 재단이사회     © 뉴스파워

 

이사회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 학내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한 총장을 세우기 위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재단이사 6총회 추천 5총신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추천 1교원 4학생대표 2직원(5급 이상) 1인 등 19인으로 하기로 하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위촉하여 구성키로 했다위원장은 이사 중에서 이사장이 지명키로 결의했으며이달 중 총장후보자추천위원들을 위촉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 중 총장후보자를 공개 모집공고를 내어 후보 대상자가 확정한 후에 공개 소견발표회를 갖기로 했다그리고 후보대상자 면접 후 투표로 2인을 선정하고 내년 2월 이사회가 최종 2인을 면접 후 총장후보 1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재단이사회가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이사회에 총장을 선임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총장선출을 주도했던 운영이사회는 총장 선거에 관여할 수 없게 됐다이는 곧 교단의 영향력을 배제한 것이다.

▲ 총신대 재단이사회     © 뉴스파워

 

특히 그동안 총장선거 때마다 불거졌던 금품선거 논란과 교단 내 정치세력 간의 이전투구 양상이 사라지고 학내 구성원 전체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는 교수가 총장으로 선임될 수 있게 됐다고 할 수 있다학내 자율성의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이 총신대 역사상 획기적인 총장선출방식이 바뀐 것은 재단이사들이 학교와 총회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총회가 총신대에 대한 영향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 회의실     © 뉴스파워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