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당신에게 힘이 될게요
고통의 커튼 뒤에 숨겨진 진짜 행복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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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31 [03:3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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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미 저/ 생명의말씀사 
아리땁고 신앙심 깊은 처녀가 있었다. 그녀는 뜻하지 않게 믿지 않는 중국인 남자의 청혼을 받았다. 남자는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교회에 출석했고, 둘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다.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와 믿지 않는 중국인 가정의 며느리로 힘겹게 살았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남편은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불신자였던 시부모님도 예수님을 영접하는 축복을 경험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사고보다 더 무서운 소식이 그녀를 기다렸다. 여섯 번의 암 수술, 암과 사투하듯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원망과 회복의 시간을 반복했다.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암 환자다. 그럼에도 절망의 늪에 머물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암 환자 손경미 사모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에게 힘이 될게요>를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동병상련’이다. 암과 투병 중이라는 사람이 제 몸도 가누기 힘들 텐데 다른 암 환자를 돕겠다고 나선 것은 바로 이 동병상련의 심정 아니었을지…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 아픈 이들이 겪어야 할 싸움에 대해 잘 알기에….
 
나이 마흔도 되지 않은 평범한 여인에게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어느 날, 암 선고가 내려졌다. 땅이 꺼질 것 같은 그 심정을 어떻게 형언할 수 있을까? 아픔은 결코 의지로 극복되지 않았지만 고통 중에 만난 하나님은 그녀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새 힘을 부으셨다.
 
매일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한다는 그녀. 몸은 비록 질고로 인해 힘들어도 마음만은 더 부러울 것이 없다고 여기는 그녀. 그래서 모든 것을 가진 암 환자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그녀는 너무 큰 사람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생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너무 잘 아는 그녀가 아픈 이웃들을 향해 오늘도 몸을 던지고 있다.
 
손경미 사모는 자신이 설립한 ‘아시안 암 환우회’라는 봉사단체를 통해 자신처럼 암을 선고받고 투병중인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돕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고 매일매일 아픈 이들과 함께 하며 용기를 주고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아시안 암 환우회’ 대표, 미주복음방송 ‘소망의 여정’ 코너에서 암 환우와 가족들을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시안 암 환우회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AACancerFellowship
 
추천/ 조이기독교백화점 문의: (213)380-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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