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음세대 위한 일이 하나님 일이니 최선 다한다”
Tvnext 공동대표 김태오 목사 ∙ 새라김 사모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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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6 [02: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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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with us, 다섯 번째 이야기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사역자라고 가르친다. 목회자의 역할과 평신도의 역할이 다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엔 목회자나 평신도의 사역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각양의 은사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달란트를 발휘해 더 많은 달란트를 남겨나간다면 이보다 더 귀한 사역이 어디 있을까. 이에 본지는 목회자나 평신도 구별 없이 각자 삶의 현장에서 나름대로 특색 있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한 크리스천들을 찾아 그 특화된 사역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김태오 목사와 새라김 사모     © 크리스찬투데이
“우리가 다음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차세대들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전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는 목회자 부부가 있다. Tvnext (Traditional Values for next Generations)의 공동대표 김태오 목사와 새라김 사모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남다른 사명을 가지고 그들의 전 생애를 올인했다.
 
지난 2008년 캘리포니아주 내에서는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려는 움직임이 거셌다. 이때 이를 저지하기 위한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프로포지션 8’이 가까스로 통과됐다. 하지만 2010-2011년 SB48(동성애 교재 from K-12th)가 등장하는 일련의 사태가 김 목사 부부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슈 자체가 저희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미국에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동성애 옹호가 기독교내에 까지 전염되는 사태의 긴급성을 보며 누군가는 이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하는데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다면 저희라도 나서야 했습니다”
 
2003년부터 북가주 산호세를 중심으로 청년들과 함께 미국과 세계의 선교, 정치, 교육 등을 위해 온전히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을 이끌어 오던 김태오 목사와 새라김 사모는 2008년 우연치 않게 한 학생으로부터 ‘프로포지션 8’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이때부터 자녀세대들에게 확실한 기독교의 정체성을 심어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김 목사 부부는 잘 나가던 직장도 과감히 그만두고 말 그대로 “다음세대에 전통적 기독교 가치”를 계승하는 Tvnext 사역을 천직으로 알고 지금까지 지속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Tvnext가 펼친 이벤트와 세미나, 행사 등의 사역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반기독교적인 법안들이 제출될 때 마다 추적하고 팔로우해서 사람들에게 미리 예방하도록 알리고, 발의안이 이미 나온 것은 서명운동으로 막고, 법안이 이미 된 것은 주민투표로 뒤집는 운동 등을 한인 기독교 단체뿐만 아니라 미 주류 교계와 연계해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The Call To All’, ‘북가주 Family Conference’, ‘Youth Science Camp’, ‘성경적 세계관 아카데미’ 등 대학·청년수련회와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컨퍼런스 및 캠프, 교역자를 위한 세미나 및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성경적 세계관 아카데미’는 8주-12주 코스로 자녀들은 영어, 부모들은 한국어로 현 미국의 반기독교적인 상황을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올바른 해석과 분석을 통한 방법론을 제시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경적 세계관 어린이 여름캠프’를 진행하는데 보통 일주일간 열리며, 하루 6시간씩 어린이 리더쉽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7월 22-30일 캔터키주에서 열릴 예정으로 ‘노아방주 & 창조 박물관’ 방문을 겸한 ‘창조과학 캠프’를 겸하게 된다.
 
지난달 6-7일과 13일-14일에는 영어권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산호세와 로스앤젤레스 두 곳에서 “당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라!(Gospel and Culture-Find Your True Identity)”라는 주제로 ‘Truth Forum’을 개최했다. 특별히 Dr. Bill Jeynes 목사와 Dr. Michael Brown 등 기독교 변증학자와 사회이슈 전문강사인 Kevin McGary를 강사로 초청해 참가한 학생들과 토론시간을 갖고 사회의 쟁점에 대해 성경에 바탕을 둔 해석과 현실적인 대안을 나누기도 했다.   
 
이처럼 김 목사 부부는 사역에 있어서 열정이 넘치지만 모든 일이 기도보다 앞서지 않으려 노력 한다. “저희는 심플마인드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습니다. 이 사역 역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는 것이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것이 저희의 사고이고 이 사고는 하나님의 방식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사역이 기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체험 없이 사역만 한다면 금방 번아웃될 겁니다. 오래 전부터 젊은 청년들과 함께 해오던 중보기도라는 토양에 뿌려졌던 기도의 씨앗이 이제 하나둘 열매를 맺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청년들이 이제는 장성해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진출해 저희 사역의 든든한 조력자들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이 악한세대를 분별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무지하면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어디 있고, 진정한 ‘정의’를 안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감옥을 가더라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한인들 중에는 분명한 미국의 정치적 데피니션을 말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한국 분들은 정치를 말하면 모르던가, 두려워하던가. 혐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미국의 정치를 담고 있는 그릇은 성경입니다. 저는 기도의 저력을 실감합니다. 막연한 위기감에 잠잠하고 있던 크리스천들이 이제는 기도로 극복하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바른 진리를 외쳐야 합니다.”
 
■ 김태오 목사는 북가주 산호세에 있는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장년부 부목사로 13년 넘게 섬겼으며, 현재는 Tvnext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Bay Area 반도체 관련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가 되었으며, 20여년간 한어부 청년사역과 찬양사역을 담당했다.

새라김 사모는 미국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UC데이비스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조지아대학서 경영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삼성아메리카와 시스코 시스템에서 장기 근무했으며, 현재 하나님과 성도를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JAMA Conferences, Call To All Global Conference 등 세미나와 집회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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