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신학대 한인 여교수 대학 측 상대로 “부당 징계 받았다”
WCC 총회서 초혼제 지냈던 정현경 교수 다시 화제
크리스찬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4/11 [03:4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세계에서 가장 진보 성향의 신학교로 알려진 맨해튼 유니온신학교의 유일한 아시안 여성 종신교수인 정현경(61. 사진) 교수가 자신은 남학생으로 하여금 여학생을 성추행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누명을 쓰고 대학 측으로부터 부당하게 징계를 받았다며 이를 공개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정 교수는 학교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학 측은 내 해명은 단 한 마디도 듣지 않고 조교수 배정 금지와 지원금 중단 등의 일방적 부당한 징계를 결정했다”며, “나는 학생들에게 성추행과 관련한 일을 시키거나 그러한 환경을 조성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봄학기 ‘생명 여성주의와 지구영성’ 수업 중 7명의 학생들과 야외 수업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수업을 듣던 티벳 승려 출신 남학생이 한 흑인 여학생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본 백인 여학생이 학교 측에 “남학생이 여학생을 성추행하도록 정 교수가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은 “정 교수가 야외 강의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서는 자신과 7명의 학생들이 함께 욕조에 들어가야 한다며 강요했다”고 고발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 교수는 “허락도 없이 남성이 여성을 만졌다”는 주장을 하며 승려를 비난했다. 또 “자발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져 함께 야외욕조(hot tub)에 들어간 것이지 절대로 강요한 사실이 없다. 학생들과 충분히 대화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일부 학생이 학교 당국에 이를 알리고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이유로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학교 측은 지난해 8월 정 교수에게 ▷6학기 동안 교육조교를 배정하지 않고 ▷안식년 및 지원금 축소 ▷향후 매년 새 강좌를 만들어 진행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징계성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교수는 “만약 학생이 불평을 했으면 진상 조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학교 측은 내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을 했다. 더 큰 문제는 이에 대해 항의나 재심 요청도 불허하고 외부에 공개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며, “학교를 지키기 위해 교내에서 벌어지는 어떠한 차별 행위에도 맞서는 ‘아카데믹 미투’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아시안 여성 최초로 이 대학 종신 교수로 부임한 정 교수는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WCC 제7차 총회에 “성령이여 오소서”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하얀 한복을 입고 맨발로 무대에 올라 종이에 불을 태우고 부당하게 죽임을 당한 영들을 불러낸다며 ‘초혼제’ 의식을 진행해 혼합주의 논쟁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이는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WCC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마땅한 징계 압람 18/04/11 [11:01] 수정 삭제
  무속의 영으로 충만한 이 할머니가 젊은 학생들과 같은 욕조에 들어가고싶어 하는 본능은 이해하나 교수로서의 모양새는 아니다. 서울 변두리의 이상한 무당 수준의 할머니가 무슨 교수야? 저런 사람을 교수로 채용하는 유니온이라는 신학교도 유유 상종이고 ㅈㅈ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