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수퍼푸드로 알려진 아티초크
천연 해독성분 ‘듬뿍’... 혈액순환 개선. 다이어트 대용식품으로 인기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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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2 [03: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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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많이 나오는 아티초크.     © 크리스찬투데이

봄 기운 완연한 3월이 되면 캘리포니아에도 파릇한 향 나는 녹색 채소들이 기지개를 편다. 그 중에서도 3월에 즐겨볼 수 있는 캘리포니아 채소로 아티초크(Artichoke)가 있다. 마치 연꽃 처럼 생긴 이 채소는 지중해 연안지역이 원산지로 바닷가 주변에서 주로 자라며 국화과에 속한다. 생김새는 먹어도 될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식용으로는 알맞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아티초크 안에는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가 있는 완전 식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 안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많다는 소문에 다이어트 대용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아티초크는 알면 알수록 더욱 매력적인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천연 해독제 성분을 통해 몸안에 해로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은 물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요산 제거를 촉진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간이 좋지 않은 이들은 특히 아티초크를 즐겨 먹으면 좋다. 아티초크 꽃봉우리에는 폴리페놀화합물인 사이나린(cynarine)이 들어있어 체내의 담즙분비를 돕는다. 이를 통해 소화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완벽한 수퍼푸드로 통하는 아티초크는 어떻게 즐기는 것이 좋을까? 아티초크는 샐러드 등으로 많은 이들이 즐기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아티초크 본래의 효능을 제대로 끌어내려면 티 형태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티초크 차를 만드는 방법은 무척 쉽다. 먼저 싱싱한 아티초크를 준비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3월부터 봄 시즌 동안 또렷한 녹색을 지닌 아티초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검게 변한 것이나 상처가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지역마다 열리는 로컬 파머스 마켓을 이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아티초크를 살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물 1리터 기준으로 차를 만들려면 아티초크 3개를 준비한다. 흐르는 물에 아티초크를 깨끗이 씻은 후 줄기와 끝 부분을 잘라낸다. 잘 다듬은 아티초크를 끓는 물에 넣어 약 15분간  더 끓인다. 15분 정도가 지나면 뚜껑을 덮은 채로 잠시 그대로 두어 식힌다. 기호에 따라 레몬 등을 넣어 함께 끓여도 좋다. 아티초크 차는 차갑게 먹어도 좋고 따뜻하게 해서 먹어도 좋다. 

전문가들은 너무 많은 양의 아티초크 차를 마시게 되면 가스가 찰 우려가 있고, 폐색증 또는 쓸개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에 의사와 먼저 상의할 것도 당부한다. 특별히 아티초크에 민감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같은 차 형태의 음료를 마시게 되면 몸안에 독소 제거는 물론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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