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필그림교회 PCUSA 탈퇴 선언
교인 98% 탈퇴 찬성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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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5 [02: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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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 “교단탈퇴는 다니엘과 같은 신실한 믿음”


필그림교회는 8월 13일 교단 탈퇴를 위한 임시 공동의회를 열고 교인 98% 찬성과 함께 미국장로교(PCUSA) 탈퇴를 선언했다. 양춘길 목사는 공동의회에 앞서 드려진 주일예배를 통해 다니엘 6:10를 본문으로 “신실한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단탈퇴의 이유인 동성애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국장로교에 남은 한인교회들도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반대하고 있으며 교회내 동성결혼에 대해 신양양심에 따라 반대할 수 있다. 하지만 양춘길 목사는 지난 4-5년 동안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정책을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인교회들의 대처가 부족하다는 불신을 가지고 있다. 또 앞으로 미국장로교는 더욱 친 동성애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한인교회들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설교 후반부 관련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특별한 날을 허락해 주셨다, 오늘은 대한민국 광복 72주년 되는 날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오늘 이날에 필그림교회는 교단탈퇴라는 역사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나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0년 전 이 땅에 필그림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필그림교회가 나아갈 그 길을 다 알고 계신 줄 믿는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모든 것을 아시고 섭리하심 가운데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가 이런 과정을 지나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줄 알고 계실 줄 믿는다. 이미 이날은 하나님의 선하고 완전하신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었던 날이다. 이날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우리 성도들을 준비시켜 오신 줄 믿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고 고백하는 우리들은 이날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날의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다니엘과 같이 믿음의 결단을 하게 하신다.

 

2011년 미국장로교는 동성애자들에게 목사안수와 장로안수를 주면서 그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다니엘과 같이 우리도 교단의 결정으로 인해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11년 필그림교회 당회는 이미 교단을 떠날 것을 결정했다. 2015년 미국장로교는 동성애자들에게 결혼을 허락하는 것까지 인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성경에 있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성경이 죄로 규정하고 있는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선포하는 행위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성경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다. 그 이유는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가 언급되는 곳 마다 죄라고 선포하고 있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위기 18:22)"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위기 20:13)"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남창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신명기 23:17~18)"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열왕기상 14:24)”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열왕기상 15:12)”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와 그가 어떻게 전쟁하였는지는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그의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열왕기상 22:45~46)”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욥기 36:13-14)“

구약에는 한결같이 동성애는 죄라고 규명하고 있다.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로마서 1:27)”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린도전서 6:9-10)“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다서 1:7)”

 

하나님의 말씀은 조금도 동성애에 대해 다른 의견을 다른 생각을 가지지 못하게 하신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우리도 다 같은 죄인이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죄사함 받기를 원하시고, 치유받기를 원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들어오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치유가 하나님 안에서 거룩함으로 회복되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진정 동성애자들조차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바른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 안에 치유의 길이 열려있고 회복의 길이 열려있고 참된 구원의 길이 열려있음을 선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것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이러한 일 때문에 우리 필그림교회는 교단을 떠날 것을 결단하였고, 교단에서 노회를 통해서 제시한 은혜로운 관계 해소를 지금까지 추진해왔지만 그것을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오늘 우리는 신실한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하는 날을 맞았다. 모르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다니엘과 같이 우리가 알고 선택하는 것이다. 다니엘의 선택과 같이 우리에게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희생을 치루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것 보다 우리는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 편에 서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우리를 통해 나타내 보여주실 줄 믿는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신실한 믿음의 결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공회원들 앞에서 담대했던 사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 결단으로 신실하게 하나님 편에 서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머니 나오미의 하나님 편에 섰던 룻과 같이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보내달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모세의 신앙결단이 오늘 우리들의 결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생명을 바치는 심정으로 아들 이삭을 드렸던 아브라함같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니엘과 같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하루에 3번씩 변함없이 기도했던 그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축원한다.

 

오늘 우리의 선택은 교단이냐 필그림교회냐 하는 것이 아니다. 노회이냐 우리교회 목사이냐 하는 것이 아니다. 다수냐 소수냐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들의 선택은 믿음의 결단이다. 오직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다. 변함없는 신실한 믿음으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예수를 앞세우고 나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선택이 우리들의 것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1521년 4월 17일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던 마틴 루터는 제국회의의 부름을 받고 신문받게 되었다. 루터의 친구들은 루터에게 가지 말라고 했다. 이때 루터는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앞서 우리의 동역자 구스는 화형 되었지만 진실은 타 버리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루터는 친구에게 “지붕의 기왓장만큼이나 많은 악마들이 있다 할지라도 가겠다”고 선포하고 담대히 결단하고 나갔다. 루터는 지금까지 내놓았던 모든 주장들을 철회하라고 강압하는 의회 앞에서 “저는 제가 인용한 성경 말씀에 사로잡혀 있다. 저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정복당해 있어서 저는 어떤 것도 철회할 수 없다. 저는 아무것도 철회하고 싶지 없고 철회하지도 않을 것이다. 저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여기 제가 서 있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소서”라고 했다. 이런 마틴 루터의 믿음의 결단이 놀라운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오늘 하나님은 이러한 결단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 줄 믿는다.

 

오늘 본문에 보면 참 희한한 구절이 나온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변함없이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신실한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을 감사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리 편에 하나님 편에 설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신 것을 감사하기를 바란다. 또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래 갈등하며 진행되었지만 필그림교회가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이 과정을 지나면서 이 믿음의 신실한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년 동안 그 전부터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훈련시키시고 기도를 쌓게 하셔서 오늘 이날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브리서 13:20-21)”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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