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학 재도약한다

APU는 복음주의 모범으로 제시되기도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04/02/04 [00:00]

주요언론들이 앞다퉈 기독교대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워싱턴타임즈,애틀랜틱먼틀리 등이 여러 크리스천칼리지를 소개한 데 이어 시사주간‘타임’최신호도 아주사퍼시픽대학교(APU)를 기독교사학의 모범으로 제시했다.

크리스차니티투데이가 인용한 바러베카 윈터스 기자의 기사를 통해 타임은 APU를‘국내 제2의’복음주의 대학으로 꼽고 다음과 같이 간추려 소개했다. “APU는 기독교대학이 현대에 다시 설자리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현재 질주하고있는 국내 복음주의운동과 하나님과 영성을 체험하기 원하는 젊은 성인인구의 증가세에 가속도를 받고 있다. APU는 지난날 학적으로 약하고 극보수적이었던 전형적인 복음주의대학에 도전을 준다. 진화론을 반대하고 채플참석을 의무화하는 사학이 과연 주류사회가 존중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까? 란 물음에“하나님의 뜻이라면”하고 학생과 교수진은 답한다.”

이 기사는 APU를 꾸준히 발전해가는 학적 프로그램에 기독교적 소프트터치를 가한 학교로 특징화했다. 그러나 위 질문에는 다른 언론의 기사들이 이미 해답을 준 내용이며 기독교대학들이 그런‘게토’의 경지를 벗어났다고 CT는 지적했다. APU는 과거 리처드 펠릭스 총장당시 학교 재발전의 노력을 했었고 고등교육의 장이기보다 부흥집회 같은 곳으로부터 명실공히 기독교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몸부림을 통과 했다. 그러나 일부 뿌리가 다른 기독교대학에서는 반지성주의보다는 세속주의 쪽에 더 많은 유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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