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반대' 수만 명 워싱턴 D.C.로 집결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3/11/16 [07:43]

'휴전 반대' 수만 명 워싱턴 D.C.로 집결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11/16 [07:43]

지난 14일 수만 명의 이스라엘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 모였다. 이들은 이스라엘 지지자들과 연합,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렸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룹 하마스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내 이스라엘 지지 세력과 팔레스타인 지지 세력 간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시위에서 골다 메이어 전 이스라엘 총리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한 여배우 토바 펠드슈는 이스라엘인들이 전투에서 죽거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게 인질로 잡힌 것에 대해 비통함을 표하기 위해 홀로 코스트 등 죽음을 둘러싼 유대인의 전통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미 상원 대표인 척 슈머가 이끄는 미국 의회 고위 인사를 비롯해 이스라엘 대통령 아츠하크 헤르초그는 예루살렘에서 비디오 링크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모든 문명인과 국가들에 당혹스러운 일”이라 말하며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취임한 공화당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은 “휴전에 대한 요구는 터무니없다”고 말하면서 군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위장에는 ‘미국인들은 이스라엘을 위해 행진한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모든 미국인들이 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 군사 작전으로 인해 어린이 약 4천 명을 포함 1만 1천320명이 사망했다는 발표와 관련 미국 내 진보 단체들은 휴전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진보성향의 인사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정이 적그리스도의 소행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논란의 발언을 한 이력이 있는 복음주의 목사 존 하지에게 연설 자리를 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미국 내에서도 전쟁 못지않게 양 진영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일부에서는 무력 충돌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이스라엘 지지 시위는 최근 대규모 이스라엘에 대한 반대 사위의 맞불 성격이 짙다. ‘평화 협정’과 ‘휴전 불가’라는 이슈가 대치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지지자들도 더 큰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미국 내 갈등이 점점 더 큰 이슈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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