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지역 청취율 1위 라디오는? 알고 봤더니 기독교 방송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3/08/22 [03:04]

미니애폴리스 지역 청취율 1위 라디오는? 알고 봤더니 기독교 방송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08/22 [03:04]

▲ 미니애폴리스 지역 청취율 1위를 달성한 기독교 라디오 KTIS. Photo=KTIS  © 크리스찬투데이


<MN> 미네소타주에서 가장 인기 많은 라디오 방송국은 어디일까? 흔히 세상 이야기를 전하는 토크쇼, 중서부에서 좋아하는 컨트리 뮤직 등 콘텐츠가 떠오르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있다. 바로 비상업적 기독교 라디오 방송이 주를 대표하는 도시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지역 청취율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를 보도한 민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월 기독교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등을 전하는 KTIS 방송이 토크쇼, 컨트리 방송국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청취율을 달성했다. 특히 도시에서 인기 있는 라디오 방송국인 마이토크 107, 시티 97 등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KTIS를 듣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윈 시티스’라 불리는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지역은 미국 중서부의 대도시로 라디오 시장으로는 미국에서 15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막강한 상업용 라디오 방송국이 있는 지역에서 KTIS의 높은 청취율이 몇 달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더 놀라운 이유다.

 

KTIS 방송국은 로즈빌에 자리한 노스웨스턴 기독교 학교가 소유하고 있다. 프로그램 스타일은 상업 라디오처럼 호스트가 있는 라이브 방송을 전하지만 이 방송국은 비영리로 협찬에 의존한 광고를 판매하지 않는다. KTIS는 지난 2020년에는 미니애폴리스에서 두 번째로 많이 청취 되는 라디오 방송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올해 4월 청취율 1위에 올라선 이후 7월까지 꾸준하게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가 주를 이루는 요즘, 기독교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체 중 라디오 방송은 조금 오래된 플랫폼이라는 견해도 짙다. 하지만 KTIS 사례는 복음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평소에 어떤 방송을 어떤 방법을 통해 듣고 싶어 하는지에 관한 좋은 사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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