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만 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24시간 만남과 부활, 단결, 회개 그리고 대만 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 현지 교계 지도자인 고든 황 목사는 대만의 상황이 기독교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대만 기독교인들이 준비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전했다. 황 목사의 교회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101 타워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에서 15년 동안 미국 선교사로 활동한 영 목사는 대만을 위해 24시간 교대로 그룹을 지어 기도하는 소수의 사람들로 구성된 부흥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대만 기독교 연합을 이끄는 양 목사는 “매일, 매주 다른 교회와 교단 목회자가 합류해 우리 도시, 다른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분명히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이 단결이 유산이 될 것”이라고 대만 기독교의 움직임을 전하기도 했다. 에 따르면 현재 대만에서는 4만여 개 이상 부흥기도 단체가 생겨났고, 중국 지하 교회 운동 회원들도 이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각 단체에는 약 5명의 신도가 있기 때문에 총 20만 명 참가를 예상한다.
대만 기독교 지도자들은 부흥기도 단체를 중국의 교회와 연합해 모든 지도자와 신도가 양쪽에 모여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목표로 기도할 것을 바라고 있다. 위기 앞에 다 버리고 하나님께 무릎 꿇은 대만 교회의 정신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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