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곳은 예수뿐. 대만 교회 전례 없는 부흥기도 운동 확산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3/07/27 [02:50]

기댈 곳은 예수뿐. 대만 교회 전례 없는 부흥기도 운동 확산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07/27 [02:50]

  중국과 전쟁 위기설이 도는 대만에서 기독교인들의 부흥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Photo=unsplash / thomastucker © 크리스찬투데이


최근 중국과 대만 사이 군사 분쟁과 같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 기독교인들이 오직 예수의 힘으로 이를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북방에서 들려오는 전쟁 소리에 대만 기독교와 교회는 단합된 금식기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보도한 에 따르면 타이페이에 있는 셰키나 생명의 빵 집 목사인 브라이언 루가 “대만 교회들의 단합된 기도와 금식 기도는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많다. 그것은 전례가 없는 기도 운동이다”라고 전해, 현지에서의 전쟁 위기를 신앙으로 이겨내려는 기독교인들의 간절함이 크다.

 

현재 대만 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24시간 만남과 부활, 단결, 회개 그리고 대만 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 현지 교계 지도자인 고든 황 목사는 대만의 상황이 기독교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대만 기독교인들이 준비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전했다. 황 목사의 교회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101 타워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프리카에서 15년 동안 미국 선교사로 활동한 영 목사는 대만을 위해 24시간 교대로 그룹을 지어 기도하는 소수의 사람들로 구성된 부흥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대만 기독교 연합을 이끄는 양 목사는 “매일, 매주 다른 교회와 교단 목회자가 합류해 우리 도시, 다른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분명히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이 단결이 유산이 될 것”이라고 대만 기독교의 움직임을 전하기도 했다. 에 따르면 현재 대만에서는 4만여 개 이상 부흥기도 단체가 생겨났고, 중국 지하 교회 운동 회원들도 이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각 단체에는 약 5명의 신도가 있기 때문에 총 20만 명 참가를 예상한다.

 

대만 기독교 지도자들은 부흥기도 단체를 중국의 교회와 연합해 모든 지도자와 신도가 양쪽에 모여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목표로 기도할 것을 바라고 있다. 위기 앞에 다 버리고 하나님께 무릎 꿇은 대만 교회의 정신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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