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응답자의 44%가 “잘못된 성 대명사(HE/HIM, SHE/HER)로 누군가를 지칭하는 것은 형사 범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31%는 같은 정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5%는 자기 생각에 대해 “동의하지도, 동의하지도 않는다”라거나,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트렌스젠더 남성과 여성 모두를 요청받은 대명사로 지칭할 것이라고 답한 미국인이 거부할 것보다 많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요청이 있을 경우 이전에 남성이었던 사람을 ‘그녀( SHE/HER)’라고 부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총 37%로 나타났고, 17%가 ‘그 사람(HE/HIS)’을, 28%는 ‘사람에 달려있다(depends on the person)’, 17%는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Z 세대(18~24세)의 경우는 33%가 성을 다른 의미로 부르는 것이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48%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앞으로 미국에서 트렌스젠더를 상대로한 성별을 호칭하는 대명사 사용 문제는 계속해서 문화적 마찰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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