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에게 효(孝)는 유교적 아닌 성경적

성경적 효 전파 위해 힘쓰는 효사랑선교회 김영찬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3/06/15 [04:58]

신자에게 효(孝)는 유교적 아닌 성경적

성경적 효 전파 위해 힘쓰는 효사랑선교회 김영찬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06/15 [04:58]

▲ 효사랑선교회 김영찬 목사  © 크리스찬투데이


한국인에게 ‘효(孝)’란 무엇인가? 대부분 유교적 문화 등에 근거해 부모를 잘 모시는 것을 효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천에게 효란 무엇일까? 단지 부모를 잘 공경하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효일까? 남가주 부에나팍에 자리한 효사랑 선교회 김영찬 목사는 20년 전 이 질문 하나로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는 시니어 대학을 비롯해 효사랑 공모전 등 미주 한인 교계와 사회에 효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넓게 펼치고 있다. 김영찬 목사가 말하는 효, 특별히 크리스천들에게 효가 왜 중요한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미주 한인교회와 사회에 효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와 사회에 효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정체성 때문이다. 혼돈의 시대 속 우리가 누구이며 왜 이 왔는지를 알려면 정체성이 중요하고 바로 효를 통해 그것을 찾고 지킬 수 있다. 20년 전 효 사역을 시작했을 때 어떤 목사님이 무슨 효를 찾느냐고 물은 기억이 있다. 믿는자들에게 필요한 효는 유교적 문화에서 말하는 효가 아닌 성경적 효다. 그것은 바로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나를 낳아주고 헌신한 부모님은 바로 나를 이 땅에 보내기 위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이다. 즉 하나님께 선택받은 부모를 통해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을 알아야 한다. 즉 나의 정체성,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임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신앙인의 삶, 그리고 효라고 말하고 싶다.

  

▶현대 사회로 오면서 효 정신 사라진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효를 자꾸 잊고, 이 시대 효 정신이 사라졌다는 위기가 오는 것의 이유는 효를 가르침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즉 유교적 문화, 조상을 섬기는 문화로부터 무조건 부모를 공경하라는 인간적인 효 때문이다. 이렇게 접한 효는 깨달음이 부족하다.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살면서 더욱더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효다. 예수님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효의 모범이 되셨다. 그것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 중심 효를 알아야 한다. 이를 배워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효사랑선교회는 성경적 효 전파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

▷지금 시대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꼭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꼭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중요하다. 나는 누구인가를 찾는 과정에서 성경적 효를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 효사랑선교회는 바로 성경적 효를 통한 정체성 찾기에 중심을 둔 사역을 펼친다. 특별히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이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펼치고 있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효사랑 그림 글짓기 공모전은 정체성 찾기를 통해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별히 시니어들에게는 남은 생애를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 살다가 갈 수 있는지를 훈련한다. 이를 위해 시니어 대학에서는 ‘노인’이 아닌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는 것을 학훈으로 내걸었다. 시니어 또한 정체성을 분명히 찾을 때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 끝으로 양로병원 사역도 정체성 찾기에 목적을 둔다.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이들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게 해 편안하게 하나님을 나라로 갈 수 있도록 돕는다.

 

▶ 효사랑선교회 공모전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실제 참가한 부모, 자녀의 반응은 어떤가?

▷참가 학생이나 부모 반응이 너무 좋다. 특별히 남가주뿐만 아니라 타주에서도 참가하신 분 중, 이런 내용의 행사와 공모전은 처음 본다는 반응이 많았다. 효사랑 공모전은 정체성 찾기라는 주제를 위해 부모를 함께 참여하도록 한다. 이는 단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에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실제 이 공모전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부모와 자녀 모두 공모전 작업을 하면서 성경적 효, 그리고 그것을 통한 정체성 찾기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끝으로 효사랑 선교회 비전과 방향을 알려 달라

▷앞으로도 성경적 효를 전하는데 큰일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이 운동을 우리 선교회만 하는 것이 아닌 교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선교회에서는 시니어 대학을 운영하는데 만약 시니어가 소수인 교회라도 선교회에 요청하면 시니어 대학의 프로그램을 나눌 수 있다. 직접 방문해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교회가 시니어 그룹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시니어 대학은 단지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곳이 아니다. 남은 생애 하나님 앞에서 값지고 멋지게 사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더 많은 교회와 협력해 이런 프로그램을 나누고 함께 성경적 효를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

 

문의: https://www.hyosarang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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