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이상기 목사 | 기사입력 2023/06/10 [02:55]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이상기 목사 | 입력 : 2023/06/10 [02:55]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님 한분만의 부활로 그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활, 우리 모두의 부활을 보증하셨기 때문입니다. 요 11장 25-26절에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세상에 현존하는 모든 종교는 사람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그치고 말지만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죽어도 다시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달리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위해 죽으시고 말씀하신대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23절에서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열매의 법칙이 있습니다. 모든 열매 맺는 나무는 첫 열매가 맺힌 대로 해마다 계속해서 같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법칙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같은 크기 같은 모양 같은 맛 같은 무게 같은 색입니다.

 

사과나무에선 사과만 열립니다. 복숭아나무에선 복숭아만 열립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법칙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도 첫 열매되신 예수님처럼 육체적 부활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할 때 지금의 나의 모습 건강 상태로 부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예수님이 33살의 건강한 모습으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50년 전에 미국에 와서 처음 출석한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의 담임이셨던 차남진목사님에게 부활설교를 들었습니다. 함께 참석했던 청년 집사님 가운데 약사분이 계셨습니다. 

 

Y 집사님은 서울에서 약학대학을 나오시고 이민 오셨습니다. 부활설교를 듣고 나서 청년들만 모인 자리에서 부활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부활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의학적으로 죽은 자의 부활이 있기 위해선 삶은 달걀을 원래 모습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대의학으로는 삶은 달걀을 원래 모습으로 만들 수 없기에 죽은 자의 부활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분이 30여 년 전에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믿고 신학교에 들어가 학업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복음을 힘써 전하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수천 명이 목도하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까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11차례 이상 나타나셨습니다. 눅 24장 41-43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없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먹을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구운 생선을 맛있게 드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음식을 요구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을 우리에게 가르치시기 위함일까요? 생명의 법칙이 있습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반복해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활 절기를 맞을 때마다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내용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가 시장하시다고 하시며 먹을 것을 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육체적으로 부활한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은혜로 우리가 영원히 삽니다.

 

기계적인 몸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처럼 영광스러운 몸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만유인력의 법칙에서 벗어나 천국의 법, 통치아래 영원토록 생명의 양식을 풍족하게 공급받으며 부족함 없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우리가 공급받을 양식은 어떤 것일까요?

 

만나입니다. 만나는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 하늘 양식입니다. 세상에 없는 양식입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만나 때문에 굶어 죽은 사람이 없습니다. 영양실조로 죽은 사람도 없습니다. 계 22장은 생명나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명나무마다 12가지 생명과일을 달마다 맺힙니다.

 

이는 관상용이 아닙니다. 예수 믿으므로 부활의 영광을 보증하신 우리에게 주실 천국의 영원한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기목사 (평강교회 원로, CA)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인터뷰 / God with us
이동
메인사진
"국내 난민선교는 시대적 사명" 뉴욕 뉴하트선교교회 정민철 목사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