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교주 “이 사람 너무 오래 살았다, 죽는 것은 육체”이동헌 소장 “신천지 핵심 교리, ‘육체영생’ 뒤집는 발언”
대구이단상담소 소장 이동헌 목사는 이 교주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신천지 교리 중에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영은 육을 들어 역사한다’, ‘순교자의 영이 이 땅에 있는 육에 합일하면 육체가 영원히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주장했는데 이 교주의 말은 자신이 했던 지금까지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육체는 죽을 수 있다’, ‘오래 살았다’, ‘남은 시간’과 같은 내용은 자신의 육체적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나는 신천지 강사입니다’라는 채널에도 이 교주의 이와 같은 발언을 비판하는 동영상이 지난 2023년 5월 6일에 업로드됐다.
한편 이만희 교주는 2023년 4월 22일 쉐라톤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도 “여러분 보세요. 이 사람이, 나이가 93살입니다. 너무 오래 살았죠? 그래, 인명재천이라, 죽고 사는 게 하나님께 매여 있는 거 아닙니까?”라며 자신이 ‘육체영생’하는 존재가 아님을 자인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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