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회 지도자 13인 서한 통해 총기 규제 촉구. 강경한 테네시주 의회 움직일까?

테네시주 내슈빌 커버넌트 스쿨 총격 사건 이후, 지역 남침례회 목회자들 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 서한 보내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3/04/21 [08:38]

남침례회 지도자 13인 서한 통해 총기 규제 촉구. 강경한 테네시주 의회 움직일까?

테네시주 내슈빌 커버넌트 스쿨 총격 사건 이후, 지역 남침례회 목회자들 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 서한 보내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04/21 [08:38]

<TN> 테네시주 남침례교 선교회 대표 랜디 데이비스와 남침례회 윤리 및 종교 자유 위윈회 위원장 브렌트 레드우드가 테네시주 13인의 목사와 함께 주 정부의 총기 규제 정책을 지지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지난 4월 17일 브렌트 레드우드 위원장이 총기 규제를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더 눈길을 끈다.

 

3 페이지 분량의 서한은 주 정부가 제시한 추가 총기 대책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 하원 안토니오 파킨슨 의원은 “남침례회가 테네시 하원과 테네시 상원에서 공화당에 압력을 가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파킨슨 의원은 이어, 편지를 보낸 레더우드 위원장 자신이 이번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학교의 학생 부모라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레더우드 위원장은 지난 3월 27일(내슈빌 커버넌트 스쿨 총격 사건 발생일)을 회상한다며 그날 6명의 희생자, 7명의 가족, 학교 커뮤니티, 교회 신도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테네시주 상-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으며 최근 총기 규제 강화 시위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 3명 중 2명의 제명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그마저도 3명 의원 중 제명된 2명이 흑인과 필리핀-흑인 혼혈이고, 한 명은 백인이란 이유로 인종 차별 논란도 야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보수 교계로 통하는 남침례회가 총기 규제와 관련 보인 적극적 행보는 교계가 더는 총격 사건에 진영 논리를 펼치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행동으로 보인다.

 

서한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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