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공범 혐의, JMS 실세 정조은 전격 구속JMS, 교주 정명석 이어 2인자 정조은 구속으로 폭풍전야
이 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에 시작해 밤 10시에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재판부도 그만큼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였다. 특히 정조은 씨 1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만 오후 3시에 시작해 5시에 끝날 정도였다. 정 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결백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끝내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날 법정 앞에는 JMS 신도 10여명이 영장실질심사가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진을 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실질심사를 받은 6명이 화장실을 오갈 때 마다 신도들이 수행하듯 따라다녔고, 기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려고 할 때 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 재판과 달리 영장실질심사는 비공개로 진행되어 밖에서 간혹 들리는 소리만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법정 경위들은 문에 귀를 대고 내용을 들으려는 이들을 제지했다. 특히 밤 10시 경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6명의 피의자들이 법원 경위의 안내를 따라 호송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사진촬영을 위해 뒤따르던 기자들의 통행을 막았고, 법원 경위들에게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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