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년이 만든 7만달러 기적. "세상은 아직 따뜻"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3/03/31 [01:16]

8살 소년이 만든 7만달러 기적. "세상은 아직 따뜻"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03/31 [01:16]

▲ 8살 소년이 그의 친구를 돕기 위해 7만달러의 기적을 만들었다. 사진=good morning america youtue 화면 캡쳐  © 크리스찬투데이


<AR> 총격과 폭력 등 암울한 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훈훈하게 마음을 녹여줄 뉴스가 눈길을 끈다. 아칸소 리틀락에 사는 8살 소년인 케이젠 헌터와 그의 가족은 지역의 한 식당인 와플 하우스의 단골이다. 그런데 이 소년은 단지 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가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식당 웨이터 데본트 가드너 씨와 친분을 쌓았다. 그런데 가드너 씨는 자동차 문제를 비롯해 거주하는 집 문제로 그의 두 아이와 함께 근처 모델에서 지내야만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8살 소년은 친구를 돕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소년은 그의 가족과 함께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가드너 씨의 사연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그들은 5천달러 정도를 모금액으로 생각했지만, 소년으로부터 가드너 씨의 딱한 사정을 들은 이들은 무려 7만달러 이상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8살 소년 케이젠 헌터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을 존중한다. 그는 정말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8살 소년의 눈에 비친 가드너 씨는 그만큼 선하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었다.

 

큰 도움을 받은 가드너 씨는 “내가 그 소년을 만난 이후, 우리는 바로 친해지고 유대를 맺었다. 이 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선행과 친절 그리고 즐거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소식이 아닐까 싶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인터뷰 / God with us
이동
메인사진
"국내 난민선교는 시대적 사명" 뉴욕 뉴하트선교교회 정민철 목사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