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들은 8살 소년은 친구를 돕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소년은 그의 가족과 함께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가드너 씨의 사연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그들은 5천달러 정도를 모금액으로 생각했지만, 소년으로부터 가드너 씨의 딱한 사정을 들은 이들은 무려 7만달러 이상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8살 소년 케이젠 헌터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을 존중한다. 그는 정말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8살 소년의 눈에 비친 가드너 씨는 그만큼 선하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었다.
큰 도움을 받은 가드너 씨는 “내가 그 소년을 만난 이후, 우리는 바로 친해지고 유대를 맺었다. 이 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선행과 친절 그리고 즐거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소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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