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녀의 대학 입학 통보를 보면서!

이상기 목사 | 기사입력 2023/03/21 [00:03]

두 손녀의 대학 입학 통보를 보면서!

이상기 목사 | 입력 : 2023/03/21 [00:03]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정착한 지 50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두 딸과 아들이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이민 3세대인 큰딸과 둘째 딸의 자녀가 얼마 전 대학 입학 허락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3월이면 12학년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게 됩니다. 

 

하나의 대학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여러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락받은 여러 학교를 두고 어디로 갈지 선택하게 됩니다. 졸업은 6월 중순이며 대학은 9월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때문에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가정마다 3월 한달은 초조한 마음으로 긴장하게 됩니다. 

 

필자도 1년 전부터 두 손녀가 원하는 대학 입학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반복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딸들과 소식을 주고받을 때마다 진행 상황을 묻곤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두 주 사이에 기쁨의 좋은 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손녀가 자신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허락받은 것을 크게 기뻐했습니다.

 

손녀만 기뻐한 것이 아닙니다. 두 딸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옛날 자신들이 대학 입학을 허락받았을 때보다도 더 기뻐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대학 입학의 문이 이전보다 매우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손녀가 입학을 허락받은 학교는 150,000명의 신청자 중 단 5%인 7,500명만 선택되었습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모든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학문의 길을 간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금번에 두 손녀가 원하는 소원을 각기 이룬 것입니다. 손녀들이 성취한 꿈을 보면서 이러한 것이 우연한 것이 아님을 지켜보았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동안 큰 노력을 했습니다.

 

운이 좋았거나 저절로 좋은 대학의 입학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경쟁자 가운데서 선택받기 위해서 쉼 없이 실력을 키워왔던 것입니다. 그런 피나는 노력과 자기희생이 없이는 바늘구멍 같은 좋은 대학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헌신과 지속적인 도움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손녀들이 더 큰 축복 받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두 손녀는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삶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기도할 때마다 저들의 성장과 축복을 통하여 주변에 주님의 나라가 크게 확장되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손자녀들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미국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봅니다. 미국의 교육 제도를 경험하면서 왜 이 나라가 세계 제일의 부강한 나라가 되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복된 나라에서 우리의 삶을 허락받은 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임을 깊이 생각하면서 주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기목사 (평강교회 원로,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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