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밀알선교단 새 이사회 출범. 신임 이사장에 이영선, 부이사장에 권준 목사

신임 이영선 이사장, "교회에 유익한 협력 사역 적극 진행, 사역 세대교체를 위한 버팀목과 울타리 될 것"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3/02/24 [12:18]

미주밀안선교단이 2023 새 이사회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신임 이사장 이영선 목사, 부이사장 권준 목사, 미주밀알선교단총단장 최재휴 목사, 부총단장 장영준 목사 © 크리스찬투데이


<CA> 미주밀알선교단(총단장 최재휴 목사)이 2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자리한 미주복음방송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회를 발표했다. 기자 간담회에는 신임 이사장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와 부이사장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미주밀알총단장 최재휴 목사, 부총단장 장영준 목사 등이 자리했다.

 

미주밀알선교단 신임 이사장을 맡은 이영선 목사는 “2023년부터 새롭게 재편되는 미주밀알선교단 이사회 이사장으로 섬기게 됐다. 미주밀알과는 지난 1994년 평신도 후원 이사로 뉴저지밀알선교단과 함께했다. 2000년 7월부터 남가주밀알선교단 단장을 시작으로 이후 미주밀알선교단 총단장을 맡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새 이사회에 부이사장을 맡은 권준 목사님과 함께 섬기게 되어 기쁘다. 이사장으로서 지역 교회와 연합한 장애인 사역과 복음에 소외된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을 교회로 연결해 ‘밀알 운동’을 미주지역 신앙공동체에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미주밀알선교단 새 이사회의 역할을 말하는 이영선 신임 이사장   © 크리스찬투데이


미주밀알선교단 이사회 부이사장을 맡은 권준 목사는 “저의 섬김을 통해 많은 사람들, 특별히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입은 자들이 행복해지고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밀알선교단 총단장 최재휴 목사는 “미주밀알선교단이 총단과 이사회 두 날개로 약진하는 2023년이 되길 소망한다. 이영선 이사장님과 권준 부이사장님의 헌신이 빛나는 새해가 될 줄로 믿는다”며 새 이사회 출범과 관련한 소감을 언급했다.

 

▲ 미주밀알선교단의 세대 사역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하는 권준 부이사장.   © 크리스찬투데이


새 이사회의 역할과 관련 이영선 이사장은 “밀알은 교회와 연합해 장애인을 어떻게 신앙 안에서 품을 것인지가 목표다. 일부 선교단체가 교회와 연합 사역 후 잡음을 낳기도 한다. 하지만 밀알은 교회에 유익한 연합을 추구한다. 그래서 45년간 연합 사역에 탈이 없었다. 재정의 신뢰와 투명성 역시 밀알의 자랑이다. 이를 지켜가며 교회와 지속적 연합 사역을 이뤄낼 것이다. 또 하나 미주한인교회 리더십이 1세에서 2세로 넘어가는 시기다. 밀알도 그렇다. 새 운영 조직에 1기 사역자가 거의 없다. 여기에 한국에서 오는 장애인은 소수, 미주 현지 장애인과 영어가 편한 부모를 대상으로 사역을 펼쳐야 한다. 그래서 밀알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잘 넘어갈 수 있는 버팀목,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사장을 수락했다. 리더십 전환은 미주 한인교회가 직면한 과제다. 그것을 밀알이 함께 고민하고 비전을 세우는 일에 새 이사회가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 새 이사회를 소개하는 미주밀알선교단 최재휴 총단장   © 크리스찬투데이


미주밀알선교단은 '전도, 봉사, 계몽'이라는 3대 목적을 바탕으로 지난 1987년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미전역, 캐나다, 남미로 사역을 확장해 미국에 10개 지단과 3개 지소, 캐나다에 2개 지단, 중남미에 3개 지단, 1개 지소 등 총 15개 지단과 4개 지소를 갖췄다. 미주밀알선교단 이사회는 이사장과 부이사장 그리고 미주총단임원, 각 지역협의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며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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