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5명 중 2명, "우린 지금 종말기에 살고 있다." 답해... 퓨 리서치 조사 발표예수 재림과 관련해서 미국 성인 10명 중 4명은 믿지 않아
종말기에 살고 있다는 그룹에 속한 기독교인은 흑인(76%)과 복음주의(63%) 개신교 전통의 대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종말기에 속하지 않았다는 기독교인의 응답은 가톨릭 신자(70%)와 개신교 신자(65%)를 포함한다. 즉 가톨릭보다 개신교 신자들이 더 종말기에 살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의 10분 3 이하의 비기독교 종교인들(29%)과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23%)은 우리가 종말기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종별로는 흑인이 63%, 히스패닉 41%, 백인 34%, 아시아계 33%로 흑인이 종말에 가깝다고 느끼는 비율이 높았고, 미국 내 남부 주 성인이 48%로 지역별로 압도적이었다.
퓨 리서치는 “예수가 언젠가 지구로 돌아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이 질문에 기독교인 4분의 3을 포함, 전체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55%)이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 답했다. 또한 복음주의(92%)와 역사적으로 흑인(86%) 전통 개신교 신자들은 다른 기독교인보다 예수 재림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봤다. 특히 예수 재림이 생전에 있을 것이라 믿는 경우는 흑인 전통(22%)과 복음주의 개신교(21%)가 더 높았고, 가톨릭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적으로는 미국 성인의 10명 중 4명의 경우 예수 재림을 믿지 않거나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퓨 리서치는 “팬데믹과 같은 재앙과 불안의 시기에는 일부 사람들로 하여금 ‘종말기’가 가깝다고 느끼게 한다”고 전하며 이런 사고가 종종 신성한 경전에 의존하지 않고 종교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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