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라, 합창단(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이 지난 5월 15일 일요일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기도” 라는 제목으로 모짜르트 레퀴엠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날 LA총 영사를 대신해 이현석 공공외교 영사,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대표해서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대표 라리사 라이펠이 참여했고, 한국 교민, 우크라이나 교민등 500여명의 다민족 청중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음악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 민족이 우크라이나 민족과 같이 공통의 학대와 점령을 당하는 아픔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기에 라크마에게는 특히 중요했던 일이었다. 이 음악회를 통해 두 커뮤니티가 하나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음악의 선율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표현하며 함께한 회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음악회로 평가받게 되었다.
이 날 연주회를 위한 모든 경비는 라크마가 담당했고 연주회 티켓 등을 통해 얻어진 총수익 일만달러는 우크라이나 문화센터(대표. 라리사 라이펠) 를 통해 본국으로 전달케 했다.
라크마는 라크마는 음악을 통해 다민족을 품는다는 취지를 갖고 그 동안 매년 수차례 연주회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8월에는 디즈니 홀에서 유대계 미국인 음악인들과 ‘한국의 혼’을 협연하면서 수준 높은 한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억압받는 이들의 염원인 자유와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할 계획이다.
라크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theLAKM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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