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목도 한 톨의 씨앗이었던 것
한 알의 씨앗도 허수히 여기지 마라
갓 피어난 새 싹
천후의 변환 이겨내
한 그루 나무로 커 갈 것이니
새 날의 밝은 태양
찬란한 밝음으로
일생의 굴곡에 도전하는
해맑은 웃음 초롱한 눈으로
이웃과 더불어 기쁨 나누며
온 땅 촉촉히 적셔
꽃 피우고 열매 맺는
봄날의 한 톨 씨앗
내일의 거목되게 북돋아 가꾸자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가곡집 사랑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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