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폭동 30주년 청소년 정체성 세미나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2/04/27 [12:45]

LA폭동 30주년 청소년 정체성 세미나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2/04/27 [12:45]

▲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정체성 세미나'가 16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CA> 한인 청소년들이 LA 폭동 30주년을 맞아 한·흑 커뮤니티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지난 16일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정체성 세미나'를 재외동포재단과 LA총영사관 후원으로 열렸다.

 

세미나는 박윤숙 총재의 개회사, 김영완 LA 총영사의 축사,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제임스 안 LA 한인회장·미치 오페럴도 LA 시의원·리처드 김 검사·데이비드 김 변호사의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 총재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후 세계 10위 강국, 주요 7개국(G7)으로 성장한 오늘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자원이자 후예로서, 이 땅의 리더로서 민족적·문화적·역사적 자긍심을 갖게 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밝은 미래를 향한 차세대 한인 청소년이 만든 자리에 초청돼 미래 재미동포 사회의 희망을 봤다"고 축사를 했다.

 

LA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지미 고메즈 의원은 세미나를 준비한 한인 청소년들을 "암흑세계의 등대 지킴이와 같다"고 칭찬하면서 "고통을 기억하며 한인 역사를 인식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소수민족으로 힘이 없어 고통받았던 1세대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차세대들이 그런 아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에 다가올 세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화랑청소년재단은 2006년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신라 때 청소년 수양 단체인 '화랑'을 본떠 출범했다. 현재 11개국 5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6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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