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영적전쟁의 격전지가 되다

김철현 집사(아리랑컵밥 대표) | 기사입력 2022/01/05 [09:03]

안방, 영적전쟁의 격전지가 되다

김철현 집사(아리랑컵밥 대표) | 입력 : 2022/01/05 [09:03]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속 한 장면/넷플릭스

 

본론-오징어게임을 통해 사단과의 본게임을 시작해봅니다.

 

첫째, 사단의 자기고백, 그 가증한 민낯을 드러내다!

 

오징어게임에 대한 성도들, 크리스천 전문가들의 다양한 평론이 있음에도 아쉬운 점은 정곡을 찌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기독교를 비하하고, 455명을 살육하는 잔인한 영상의 문제? 그 정도가 아닙니다. 

 

이 드라마에는 루시퍼의 꿈이 담겨있습니다. 사단의 청사진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루시퍼의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입니다. “다 이루었다..!”고 하는 루시퍼의 하나님께 대한 맞짱 한 번 떠보자는 식의, 루시퍼의 가증한 비전이 드라마 시종일관 브라운관을 서늘한 피비린내로 장식합니다.

 

심리학자 마슬로우(Maslow)의 욕구의 5단계를 보면 매우 공감이 됩니다.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의 욕구→ 자기존중의 욕구→자기실현의 욕구! 중요한 포인트는 하위단계가 해결되어야 상위단계로 넘어간다는 점. 

 

최하위 단계인 생리적 욕구는, 인간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이면서 강력한 욕구입니다. 배고픔, 갈증, 수면 등 원초적이며 강력한 욕구입니다. ‘오징어게임’은 1단계 생리적 욕구 즉 ‘밥그릇 싸움’을 하는, 그래서 결국 피라미드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표출합니다.

 

누군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인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단의 창의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 작품이 바로, 오징어게임 입니다.

 

둘째, “넷플릭스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늘 부족하리로다..!” 

 

영화관을 세계인의 각 가정에 선사해준 넷플릭스! 주님의 말씀대신 어느새 넷플릭스는 내 영혼육의 수호천사로 등극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짓뭉개는 음란과 폭력, 동성애는 이제 풀옵션으로 장착이 되어 버렸고, 진짜 사는 것이 무언지,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이 무언지 망각하도록 시청자를 결박합니다. 

 

진리? 꿈? 믿음? 그딴 거는 아예 거들 떠 보지도 못하도록 영혼에 마약을 주입시킵니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놀이들은 우리의 어린 시절 꿈과 추억 그리고 동심(童心)이 녹아져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그 소박하고 아름다운 빛에 대한 동경과, 함께 어우러지고픈 인간의 하나됨에 대한 갈망마저 무참히 짓밟아버립니다.

 

아브라함 카이퍼(A. Kuyper)박사는 말하기를 「두 개의 세계관이 생사를 겨루는 격전장에서 서로 싸우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즉 「이 세상에는 “중생자의 세계관”과 “비중생자의 세계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는 그 중심에 교회가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세계관 전쟁의 중심이며, 교회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전사(戰士)를 기르는 장소라고 거듭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은 넷플릭스도 맘몬의 것이고, 오징어 게임 드라마 제작진도 모두 다 맘몬의 노예들이며, 결국은 전 세계의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맘몬에 유린당하고 있는 격입니다.

 

이제 그 ‘리워야단’에게 유린당한 눈과 귀를 말씀의 생수로 ‘할례’해야 할 때입니다.

 

[사]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셋째, 사단의 주옥(?)같은 대사들!

 

“난 아무에게도 게임을 강요한 적이 없어 아직도 사람을 믿나? 원래 사람은 믿을만해서 믿는 게 아니야, 안 그러면 기댈 데가 없으니까 믿는 거지”

 

“너는 여기서 나갈 이유가 있지만 나는 없어, 밖에 나와 보니까 여기가 더 지옥이야, 북에서 내려온 거야? 여기가 더 좋은 줄 알고, 그래서 여기가 더 나아? (아무 말도 못함)”

 

“엄마를 때리고 나한테 그런 짓을 하던 인간, 그리고 그런 악행을 지질렀던 이후에는 꼭 기도를 했다. 그런 아빠를 내가 죽였고 아빠의 직업은 목사다..”

 

오..! 이런 대사들이 미디어를 통해 온 열방의 안방을 공습하고 있는 마당에 진정 거룩한 분노를 느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애통해야 합니다.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대적해야 합니다.

 

인간은 내가 주인일 때 불안합니다. 내 자원을, 내 능력을, 내 의를 의지할 때 인간은 두렵게 마련입니다. 그 두려운 인간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게임 속에 내몰린다는 극한상황! 공감은 되지만, 빛의 검으로 부수어야 할 바벨론시스템일 뿐입니다.

 

[사]48:11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넷째, 마지막 때는 거짓과의 싸움, 미디어와의 전쟁!

 

영상도 영(spirit)이고 소리도 영이며 미디어는 총체적으로 영의 전달도구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는 기술이나 도구가 아닌, 메시지 그 자체인 것입니다. 영적존재인 인간은 그래서 영상에 매료되고, 드라마에 푹 빠져드는 것입니다. 사단도 어느새 성큼 문화전략에 올인 한 듯합니다.

 

마돈나도 당신 자녀에게는 TV를 보지 말라고 한다고 합니다. 스필버그 감독도 자녀에게 1주일에 1시간만 TV시청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마저도 미디어의 폐해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가르쳐준 교훈은,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고 거짓이라는 것. 거짓의 아비인 루시퍼는 인간들끼리 언제나 싸움을 붙이고, 그 상호의존과 자원하는 섬김의 관계를 뒤틀어버려 계급간의 극한투쟁과 적대적 모순관계로 규정짓습니다. 

 

영악한 사단은 거대 맘몬과 결탁하여 미디어를 틀어쥐고, 거짓과 미혹을 선전선동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주인공인 강성노조원 출신인 기훈은, 따뜻한 인간애와 선함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자 실제로서 등장합니다. 456억을 포기할 만큼 엄청난 성자(聖者)로까지 묘사됩니다. 화제작 도가니를 연출했던 감독이, 이번에 더욱 섬뜩한 칼을 갈고 닦은 듯 보입니다.

 

골수좌파들은 여전히 해묵은 계급간 대립구도를 통해 인간계를 갈라놓습니다. 하지만 좌파, 주사파도 사단의 신부들일뿐, 그 본체는 루시퍼입니다.

 

21C에도 칼 마르크스는 광팬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문화 막시즘’이라는 먹음 직고 하고, 보암 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당의정을 온몸에 휘감고 1층천 세계를 지배합니다.

 

성경은 정확히 가르쳐줍니다. 분명 가난한 자가 있습니다. 이 땅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우린 선악과를 따먹은 자들이기에 결코 의로울 수 없습니다. 타고난 죄인일 뿐입니다. 죄를 지어 죄인이 아닌, 죄인이어서 죄를 짓습니다.

 

[시]20: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다섯째, 사단의 종합선물세트, 오징어게임!

 

드라마를 보면 앞으로 갈 세계가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를 한 문화로 연결하려 합니다. 사단의 전략은 문화에서부터 공격이 들어갑니다. 문화는 곧 삶이요, 의식세계의 뿌리를 형성합니다.

 

우리가 넋을 놓고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에, 사단은 사단의 메시지를 주입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고지를 뺏고 빼앗기느냐가 이 시대 영적전쟁의 핵심입니다. 보고 듣는 것이 곧 영성이라는 논리는, 자명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빼앗으려면 먼저 눈과 귀를 빼앗아야 합니다. 유일한 희망인 기독교를 최악의 종교로 짓뭉개고 싶은 자, 바로 사단입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뺏고 빼앗는 세상! 하지만 진정 먹이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달리신, ‘산 떡’ 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태초부터 따라쟁이인 사단. 그러나 그는 예수라는 구원자의 십자가는 결코 흉내 낼 수도, 그 의미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자기애(自己愛)하나로 똘똘 뭉친 자일뿐입니다.

 

음란과 폭력을 주식으로 허무를 간식으로 씹어 삼키는, 안방극장 앞의 눈이 퀭한 자들의 오감을 극도로 만족시키며, 오늘도 사단은 잠시도 쉼 없이 자신의 신부들을 입양해가고 있습니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지금도 시시각각 온 세상의 컬러를 바꾸시고, 온 열방의 생명들에게 숨결을 불어넣어주시는 부활의 첫 호흡되신 주님! 하나님의 통치는 미치지 못할 곳이 없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 거룩하고 빛나는 천국의 문화가 이 땅 가운데 언 땅을 뚫고 솟아나는 봄날의 씨앗처럼 충일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충만한 부요함이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말해줍니다.

 

영원을 보지 못하도록, 육체를 탐닉하도록 흙의 논리와 땅의 질서에 취하도록 사단은 자신의 남은 생애를 올인 하겠지만, 그의 최후는 성경에 기록된 바, 영원한 지옥행입입니다.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창세이전으로의 회복,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을 시즌입니다. 우린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다음 "한국의 소프트 파워, 천재적인 이야기꾼들아 일어나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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