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전도를 위한 12가지 노하우

z세대 전도 이유와 방법

황인상 기자 | 기사입력 2021/10/09 [08:11]

Z세대 전도를 위한 12가지 노하우

z세대 전도 이유와 방법

황인상 기자 | 입력 : 2021/10/09 [08:11]

▲ Z 세대 전도를 위한 12가지 노하우를 전하는 애틀란타 새한교회 송상철 목사     © 크리스찬투데이

 

최근 미국을 포함 미주 한인교회에서도 교회 성장을 위한 Z세대(1997년~2012년 출생자)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아무래도 교회의 다음 주류 계층으로 다가올 세대이자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IT 트렌드와 함께 자란 세대라는 점이 앞으로 교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하지만 Z 세대의 전도는 어렵다는 생각도 앞선다. 기존 전도 방법으로는 그들에게 다가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Z 세대 전도는 어떤 방향과 방법을 가져야 하는가? 어린이, 청소년 전도사역에 있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송상철 목사(애틀랜타 새한장로교회)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목사님 소개와 청년 전도에 관심을 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에서 20년간 목회를 하다가 마흔 살에 미국으로 유학 왔다. 총신대, 총신신대원 리버티대학신학교, 훌러신학교, 리폼드신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현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새한장로교회를 개척, 28년째 섬기고 있다. 먼저 기독교인으로서 전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다. 또한 신자와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최우선 사역이 바로 전도다.

 

Z 세대뿐 아니라 어린이 전도를 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성장이 멈출지 모른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 이전에 벌써 60% 정도 어린이 주일학교와 중고등부가 없어졌다고 한다. 아마 지금은 더 많이 사라졌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미주 한인교회도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전도에 힘을 쏟지 않는다면 앞으로 20년 내 현재 교회의 70% 정도가 없어질 것으로 본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Z세대와 어린이 전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Z 세대 전도가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보는가?

 

한 통계에 의하면 장년 성도의 86%가 어린이 때부터 주일학교를 다니면서 복음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반면 어린 시절 교회를 잘 다니다가 신앙생활을 그만두는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80%가 16살 전후에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된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예수 믿음과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른들과 연결되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해서다. 여기에 교회가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주며 믿음으로 잘 성장하고 훈련받도록 배려해주는 분위기가 부족해서이다. 대부분 교회는 장년 중심의 목회를 한다. 따라서 재정과 인력이 투자되기만 하는 어린이 청소년 사역을 등한시하는 현실도 안타깝다. 아마 이런 이유로 인해 청소년 전도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의 지능발달은 4살까지 50%, 9살까지 30%, 17~18세까지 남은 20%가 발달한다고 한다. 바로 이 시기에 영적 감동과 교육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여러 가지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아교육, 어린이교육, 청소년 교육의 때를 놓치면 그 기회를 다시 찾기가 힘들다. 

 

Z 세대 전도를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목사님의 사례를 소개해달라. 

 

새한교회는 교회 개척 초기부터 어린이 청소년 전도, 양육, 지도자 훈련에 많은 에너지를 집중했다. 직접 테니스 라켓을 들고 나가 청년들과 운동하며 소통을 키워왔다. 많은 청년이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타주나 한국 곳곳으로 파송됐다. 교수로 나간 이들만 700명에 이른다. 지금도 교회 성도의 평균연령을 30대 중반이다. 새한교회 출신 목회자도 20명이 넘는다. 그리고 코로나 중에도 매년 4커플 이상이 결혼을 하고, 수십 명의 자녀들이 태어나 유아세례를 받는다. 교회가 영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건강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청년 전도와 양육, 훈련 사역에 집중한 결과다. 앞서 언급했듯 어린이 청년 전도와 훈련은 투자만이 필요한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그 결실이 얼마나 교회를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만드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새한교회가 어린이 청년 사역에 사용한 실제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것이 Z 세대 전도를 꿈꾸는 미주 한인교회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 Z 세대라 불리는 청년 그룹 전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Z 세대 전도를 위한 12가지 노하우

 

1). 그들의 존재를 알아주라. “너는 참 총명하게, 튼튼하게, 다른 사람들을 품어주게 생겼어”라고 존재감을 깨우치게 돕는 말에 인색하지 마라! 

 

2). 격려해줘라! “나는 네가 잘할 것을 알았어!”라고 말하라! 격려를 통해 그들이 더 잘하고 싶어지게 하라! 

 

3). 좋은 것을 골라서 칭찬해줘라. 자주 말하게 해서 시시한 아이디어에서 좋은 것을 골라내주라. 귀를 기울여 경청해서 들어주라! 

 

4). 미래의 비전을 발표하고 격려받을 기회를 줘라! 장래계획을 물어서 미래에 대한 물꼬가 트이게 해주라. 

 

5). 계속 생각하게 해라! 직접 답을 주기보다 질문하도록 유도하라. 자꾸 상상하고 생각하게 해라! 

 

6). 애들은 영웅을 좋아하니 복음 간증을 많이 해서 이상형을 갖게 하라.  

 

7). 칭찬과 놀람과 관심을 보여주라. 잘한 일에 관해서 관심을 갖고 놀라면서 칭찬하라!

 

8). 부모와 선생님의 인생 체험을 많이 나눠주라. 이게 아이 평생의 밑그림이 된다.

 

9). 영원한 생명과 변화를 누리도록 복음 전해서 예수님께 인도하고 신앙생활을 격려해줘라.

 

10). 건강한 교회를 통해서 건강하고 사랑 넘치는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해주라!

 

11). 반드시 거듭나도록 온전한 복음을 전해줘라!

 

12). 구세주 예수만이 아니라 왕이신 예수, 내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서 감격하며 헌신 순종하게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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