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LGBT에 대한 통계들

크리스찬투데이 | 기사입력 2021/07/17 [14:02]

미주한인교회들이 기도해야 할 LGBT에 대한 통계들

크리스찬투데이 | 입력 : 2021/07/17 [14:02]

지난 6월은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지 6년이 되는 해였다. 최근 다시 성정체성 이슈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여권과 뉴욕주 운전면허증에 남성과 여성 외에도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도쿄 올림픽에 트랜스젠더 선수가 참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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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교회들이 미국의 영적인 상황을 놓고 기도하지만, 구체적인 실상은 잘 모른다. 여기에 미국의 LGBT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들이 있다.

 

1.

 

갤럽의 지난 2월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에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20년에는 미국 성인의 5.6%가 됐다. 2012년에는 그 비율이 3.5%였다. 현재 미국인의 86.7%만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말하고 있다. 

 

LGBT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LGBT 대다수(54.6%)는 양성애자이다. 또 게이 24.5%, 레즈비언 11.7%, 트랜스젠더 11.3%이다. 이 비율을 미국 성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바꾸면 미국 성인의 3.1%는 양성애자, 1.4%는 게이, 0.7%는 레즈비언, 0.6%는 트랜스젠더로 구분된다.

 

LGBT가 증가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젊은 세대들의 변화 때문이다. LGBT 비율이 Z세대(1997-2002년생)에는 15.9%에 달한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9.1%, X세대(1965-1980년생) 3.8%,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 2%이다.

 

LGBT 비율이 가장 높은 Z세대 LGBT의 대다수(72%)는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말한다. 또 여성(6.4%)이 남성(4.9%)보다 LGBT라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여성은 4.3%는 양성애자, 1.3%는 동성애자로 식별된다. 남성의 경우 2.5%가 동성애자로, 1.8%는 양성애자로 구별된다.

 

2.

 

갤럽은 트랜스젠더 문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미국인들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에 대해서는 지지하지만, 대다수는 현재의 성 정체성보다는 출생한 성별로 스포츠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갤럽이 2021년 5월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대다수(66%)는 공개적으로 트랜스젠더의 미군 복무에 찬성했지만, 2019년 71%보다 약간 감소했다. 이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의 트랜스젠더의 군복무를 금지 정책을 바이든 행정부가 뒤집은 지 몇 주 후에 나온 것이다.

 

또 미국인의 대다수(62%)는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생한 성별에 해당하는 스포츠 팀에서만 뛰도록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반대로 34%는 현재의 성별 정체성과 일치하는 팀에서 뛸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문제는 수십 개의 미국 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미국의 5개주는 남성으로 태어난 트랜스젠더 소녀가 여자 스포츠 팀에서 뛰는 것을 금지시켰다.

 

3

 

퓨 리서치는 최근 기사에서 동성 결혼자와 이성 결혼자의 차이를 소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2021년 초,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는 568,000명의 동성결혼 커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 결혼자들은 이성 결혼자보다 교육 수준이 높고 연소득이 높다. 학사 학위 이상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50% 대 38%로 동성 결혼 남성이 12% 더 높지만, 여성들의 차이는 2%에 불과하다. 연간 가구소득은 2019년 132,300불 대 90,700불로 동성 결혼 남성이 훨씬 높았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101,900불과 91,100불로 차이가 남성이 비해 적었다.

 

취업률은 이성 결혼의 남성이 동성 결혼의 남성보다 취업 가능성이 더 높은 반면 (89% 대 80%) 여성의 경우 그 반대로 동성 결혼 여성 (76%)이 이성 결혼 여성(72%)에 비해 취업률이 더 높다.

 

동성 결혼 남성의 인종적, 민족적 프로필은 이성 결혼 남성과 비슷하지만 여성들 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동성 결혼 여성은 이성 결혼 여성보다 비히스패닉 백인일 가능성이 더 높으며(69% 대 63%), 아시안이나 히스패닉일 가능성이 낮다. 동성 결혼을 한 남녀 모두 이성 결혼을 한 커플보다 인종이나 민족이 다른 사람과 결혼 할 가능성이 더 높다.

 

동성 결혼과 이성 결혼의 성인 간에는 가족 구성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성 결혼을 한 남성과 여성은 동성 결혼을 한 사람보다 18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살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성 결혼 남성은 약 57%이지만 동성 결혼 남성은 9%에 불과했다. 이성 결혼 여성의 57%은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동성 결혼 여성(28%)의 약 2배에 달한다.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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