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이 666인가?

최수일 목사 | 기사입력 2021/01/29 [04:58]

코로나 백신이 666인가?

최수일 목사 | 입력 : 2021/01/29 [04:58]

▲ 최수일 목사(3.3.3기도운동 대표)

한 때 제품의 뒷면에 붙어있는 바코드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코드이니 절대 받지 말라는 주장이 많이 나돌았다. 의료용, 금융용, 매매용, 위치추적용, 보안허가용...으로 인간의 몸속에 장치하는 생체 칩을 적그리스도가 666 이라는 자신의 형상을 심기 위한 것이므로 어떤 종류의 칩이든지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QR(Quick Response) 코드로 빠르게 교체되고 또 그런 주장들이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음으로 베리칩에 대한 주장이 한 풀 꺾인 듯 했는데, 뜬금없이 코로나 백신이 적그리스도의 666 표를 주입하는 장치라는 주장이 나돌아 성도들을 혼란시키고 있다. 마지막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세계단일정부를 구성하여 사람들을 통제하고 노예화하기 위하여 강제로 생체 칩을 맞게 하는데 그 화학물질이 코로나 백신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백신의 핵심 물질은 ‘루시퍼레이즈’인데 사탄의 이름인 루시퍼에서 나왔고 특허번호도 06 06 06 이라면서, 백신에 포함된 ‘하이드로필’이라는 성분이 백신과 함께 몸에 들어가면 마치 루시퍼가 빛을 발하듯이 인간의 DNA를 사탄의 DNA로 바꾼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 물질은 인간의 몸의 상태와 움직임을 추적하며 생각과 감정을 감시하고, 상대방에서 오는 메시지도 받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매매 기능까지 가능한 나노 입자 칩 속으로 들어가서 매매 기능을 감당할 전자 칩을 손과 이마에 맞도록 한다는 것이다. 백신을 맞고 DNA가 바꾸어지면 이미 자유의지를 상실하였으므로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 명령을 받아 순종할 뿐이므로 칩을 심는 것은 매우 쉽고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사이브보그나 AI 로봇 같은 존재가 되며 이런 작업을 당분간은 각 개인이 사용하는 개인 스마트 폰과 연결시켜 사용한다고 한다. 

 

황당한 주장이지만 일단은 긴장감을 가진다. 과연 그런가? 이 주장대로라면 코로나 백신은 필요가 없고 오히려 위험 물질이 되는데 그것은 모처럼 가진 희망에 찬물을 끼얹고 온 세계를 두려움에 빠뜨리는 악몽이다 이에 우리는 바르게 알고 이런 괴악한 주장으로부터 해방되고 그 질병으로 고통하는 분들을 구원하는 대열에 서야겠다. 

 

사탄이 여러 가지 로비활동을 통하여 백신의 개발 과정을 장악하여 특수물질을 투입할 가능성, 그리고 그 이름도 루시퍼레이즈, 특허번호도 06 06 06 으로 명명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그리고 ‘하이드로필’같은 어떤 약물을 통하여 인간의 신체기능 일부를 마비시키거나 변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간이 날 때부터 타고난 DNA를 사탄이 어떤 물질을 통하여 부분적 손상이나 개조가 아닌 완전 개조한다는 주장은 지금까지의 의학적 보고로는 불가능이다. 그런데도 사탄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음으로 스스로 속을 수도 있다. 이런 확실치 않은 이론으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그들의 지배 안으로 끌고 간다, 실제로 DNA을 바꿀 수 없으면서도 마치 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사람들을 불신앙에 빠뜨리고 그들을 자기 부하로 삼는 방법이다. 

 

백에 하나 사탄이 인간의 DNA를 변개하여 정신을 이상하게 만든다 할지지라도 한 성도가 중심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중생하였고 성령이 내주한다면 절대로 그런 방법으로 그 사람의 영혼이 빼앗길 수 없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10:28)”

 

하나님의 구원이 물리적인 도구나 장치로 말미암아 취소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몸은 죽여도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죽일 수 없다. 세계적인 지도자인 한국의 한 목사님은 노년에 치매가 들어 공공연히 예수를 욕하고 저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이 사탄에게 넘어간 것은 아니다.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 3:3)” 성도의 영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 

 

적그리스도가 짐승의 표를 이마와 손목에 찍는 것은 하나님이 종들의 이마와 손목에 인을 침에서 모방하는 것이다. 성령 받은 우리 성도는 모두가 이마와 손목에 인을 받았다.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계 7:3)” 그러나 우리는 언제 그 인을 받았으며 우리의 이마와 손목에 아무런 표가 없다. 마치 성령님으로 우리를 인치시듯이(엡1:13), 사탄이 짐승의 표를 주는 것도 ‘눈에 보이는 장치를 투입하거나 장착함’이 아니고 ‘사탄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8)” 했는데, 그 숫자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해석해보라는 말이다. 6은 7에서 하나 부족한 인간의 수이다. 매우 인간은 지혜롭지만 하나님의 지혜에는 이루지 못한다. 인간의 지혜가 모여 최고 형태를 이룬 것이 666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인 성부. 성자. 성령님이 하나 된 7.7.7 과는 비교가 안 된다는 말이다. 13장 전체 문맥에서 보면 인간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고안해 놓은 인간 구원의 길은 ‘우상을 섬기는 행위’이다. 우상에게 절대 집중하는 행위를 ‘666 표를 받는 것’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노력은 헛된 것임을 말하고 있다. 

 

지금 적그리스도는 그들이 개발한 최고의 방법으로 인간을 속인다. ‘코로나 백신이 짐승의 표’라는 것도 그들의 속임수이다. 백신으로 DNA를 바꾸어 예수님을 부정하게 하는 일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된다고 주장한다. 자기들 이론에 스스로 속고 있다. 그러나 신자들로 하여금 이런 주장을 믿고 백신을 거부함으로 질병에 노출되면 이 행위가 이미 사탄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된다. 이것이야말로 666 짐승의 표를 받는 행위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가 주님을 고백하는 믿음 안에 있다면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 누구도 어떤 방법으로도 빼앗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런 사이비 주장에 홀리지 말고, 필요한 분들은 백신도 맞고, 믿음에 든든히 서서 자유함을 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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