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갚을 길 없는 큰 사랑의 선물
이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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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9 [03: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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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은 아니지만 10여년이 넘게 교제를 이어오는 분이 계십니다. Los Angeles 한인 타운에서 소문난 한의원을 개업하시는 원장님이십니다. 필자가 지난 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을 때 인편으로 보약을 보내오셨습니다. 보약의 이름은 평소 접하지 못한 생소한 이름의 “특산삼녹용대보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이름의 보약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하여 돈을 주고 보약을 사본일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으리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받은 보약의 값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특산삼녹용대보탕의 값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아도 답하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보약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분의 말에 의하면 그 보약은 일정한 값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진귀한 품종의 산삼과 녹용인가에 따라서 값이 오르고 내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그런 보약을 구입해서는 아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서로를 잘 아는 한의원에서 특별한 경우의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런 진귀한 보약을 사 먹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필자도 돈을 주고서 그런 보약을 구입해야 한다면 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도 날 위하여 하지 못하는 진귀한 보약을 한의원 원장님께서 최고의 품종으로 최고의 정성을 담아 선물하신 겁니다.

 

그것을 받아들고 한 동안 몸 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내가 무슨 자격으로 이 귀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원장님을 위하여 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바라지도 아니했고 바랄 수도 없는 데 감당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은혜와 사랑을 무엇으로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이 정리 되었습니다. 보약을 정성으로 선물하신 원장님께 대한 보답은 이 보약을 잘 먹고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여 그 분 앞에 나아가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즉시 기도하면서 보약을 먹을 때 주의 할 사항에 대한 사용서의 설명대로 기도하면서 보약을 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먹어본 보약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특산삼녹용대보탕이기 때문일까? 수술 후 10여일 만에 1 차 수술을 담당한 위장내과 의사를 만났을 때 수술 후 2 주일부터 특별히 조심하며 주의해야 하는 것은 수술 후유증으로 복수가 찰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경우 즉시 위장내과 의사인 자신에게 연락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연락이 되지 아니할 때는 수술한 병원 응급실로 지체하지 말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배에 물이차면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담당 의사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 때를 대비하여 적절한 약을 처방해 주면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런 약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의사 선생님이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의사도 그 일에 대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경과를 지켜보는 것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주변 가족이나 다른 분들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증세가 나타나지 아니하고 지나가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에 이어서 이번에 귀한 선물 받은 특산삼녹용대보탕의 위력 때문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전문 의료인들뿐 아니라 타운에서 크게 존경받으시는 소문난 한의원 원장님의 세심한 손길을 통하여 나약해진 몸의 기운을 빠르게 회복케 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크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청아제 한의원 원장 장 박사님께 진심으로 존경하며 크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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