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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주 경찰 ‘예배 강행’ 목사 체포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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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1 [02: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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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더리버처치의 브라운 목사가 지난 29일 주일 성도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 FOX13 영상 캡처

 

미국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어기고 예배를 강행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더리버처치의 로드니 하워드 브라운 목사는 힐스버리카운티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이퍼 엣 홈(Safer at home)’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로드니 하워드 브라운 목사는 지난 일요일 주 정부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수백명이 모이는 예배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이날 예배 모습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 FOX13 영상 캡처

 

지난 주일인 29일 교회는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드렸으며, 브라운 목사는 생중계를 통해 예배를 온라인으로 내보냈다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플로리다 경찰은 교회 측에 “예배를 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신도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브라운 목사는 이를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운 목사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지만, 체포한 경찰은 이 일이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경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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