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코로나 바이러스로 본 이단과 사이비 퇴치와 예방책
이단 바이러스 감염 전 세미나 통한 사전예방이 최선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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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6 [00: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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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구를 점령하기 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중국 당국이 처음 위험을 알렸던 1월 10일 51명에 불과했던 확진자 수는 한 달이 조금 넘은 2월 17일 오전 7시 기준 71,444명에 이르고, 이중 1,775명은 안타깝게도 숨졌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말 그대로 ‘판데믹(Pandemic)’, 전염병에 의한 세계적인 위기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이같이 속도가 빠르고 확진환자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증상 시기에도 전파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WHO(세계보건기구)는 전한다. 이 기사에서는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악성 바이러스와 같은 이단과 사이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그 접근 방법과 퇴치 그리고 예방책을 이단 전문가 한선희 목사를 통해 진단한다. <편집자주>

 

▲ 한선희 목사는 세계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 소장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크리스찬투데이 인터넷TV CTN미디어에서 [피터 한 목사의 이단 사이렌] 코너를 개설해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단과 사이비를 악성 바이러스에 비유할 수 있나?

▷물론입니다. 한번 물들 면 사람이 변합니다. 그래서 악성 바이러스에 물들지 않도록 평소에 이단대책예방 세미나를 해야만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정기적(1년에 한번 이상)으로 이단세미나를 한 교회는 하지 않은 교회에 비해 무려 90%나 이단들로부터 보호를 받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크리스천들도 이단의 공격에 넘어질 수 있는 것인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80% 이상이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저들이 포교대상을 선정할 때도 안 믿는 사람보다 믿는 사람 중에서 선정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미주 한인들을 상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과 사이비는?

▷한국의 이단들은 거의 다 들어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거기에 중국의 이단 그리고 미국의 이단들까지 활동하고 있어 가히 지금은 이단들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들의 기성 교인들에 대한 접근 방법은?

▷사전 조사를 통해 미리 포교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해 옵니다.

 

이단과 사이비에 현혹되거나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 교회나 개인이 대비하고 예비해야할 방법이나 대책이 있는지...

▷우리 몸에 해를 끼치고 고통을 주는 모든 질병은 발병 후의 처방이나 투약 수술보다는 발병 전의 예방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예방에서는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나 발병 후에는 큰 노력으로 적은 효과 밖에 거둘 수 없습니다. 이단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나 가정 개인에게 이단들의 검은 손길이 뻗치기 전에 미리 이단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단을 막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단을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1. 가정생활이 따뜻하고 사랑의 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의 생활관을 실천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빌1:9-11절에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단들은 크리스천을 위선자들이라고 주장합니다. 입으로는 사랑과 용서를 말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실천을 하지 않는 위선자들이라고 비난합니다. 만 43년째 이 사역을 해오면서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경험에 따르면 그들은 한결같이 기성교인의 위선을 공격하고 나옵니다. 더구나 가정환경이 좋지 못한 경우 부부간의 불화, 부모·형제간의 갈등, 가정생활에서 사랑의 공동체 의식을 느끼지 못할 경우 이단에게 쉽게 빠지게 됩니다.

 

적어도 외형상 그들은 따뜻한 형제애를 강조하여 신자끼리의 호칭도 ‘형제’, ‘자매’, ‘식구’등으로 따스하게 부르므로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에겐 쉽게 빠질 수밖에 없는 함정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하나의 천국으로 만들고 크리스천다운 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로 성벽을 쌓아 이단의 침입을 미리 막아야 합니다. 이단들은 성경의 말씀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부모 형제와 아내나 남편, 자식들이 서로 미워하고 사탄시하도록 유도하고 때로는 가출을 유도합니다. 평화로운 가정의 질서를 맨 먼저 파괴하는 것이 이단의 공통점이요 원리입니다. 

 

2.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성경말씀을 상고해야 한다.

 

성경 말씀으로 무장한 사람은 이단들이 침범할 수가 없습니다. 올바른 성경지식은 왜곡된 이단의 각종 문헌과 불건전하고 이단적인 성경해석을 바로 분별하도록 영분별의 은사(고전12:8-11)를 줍니다. 이단들의 교주들은 정규 신학적인 소양이나 과정을 밟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성경 전체의 연관성 있는 해석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문자주의에 빠져 전후 문맥의 연결에 상관없이 필요한 성경구절을 여기저기서 뽑아다가 억지로 뜯어 맞추어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성경읽기,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성경연구와 토론 등을 해야 합니다. 성경을 바로 알면서 이단으로 떨어져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3. 기성교회 교인들의 영적인 욕구(Spiritual Desire)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 내용은 목회자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믿음이 깊은 사람들은 항상 좀 더 가까이 하나님께 접근하고 싶어 하고, 섬기고 싶어 하는 그들의 영적 욕구가 엄격한 가정이나 제도화되고 전통적인 교회에 의해서 무시당하거나 좌절될 경우 이단의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교회 목회자들은 무조건 이단이 나쁘다고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성경적으로 잘못되고 탈선했는가를 교인들에게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면 이단의 집단으로 가라고 밀어내도 가지 않습니다.

 

교인들은 신비체험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자기 교회에서 듣지 못한 성경해석에 특히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예언, 방언, 계시, 환상, 몽시 등 신비체험에 대해서 기성교회가 명확한 답변을 주지 못하고 무조건 반대만 하고 이단이라고 정죄해 버리면 실제로 그러한 신비체험을 한 사람들은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반발심이 생겨서 오히려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교인들까지 미혹하여 데리고 나감으로써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려 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그런 교인들을 이해하고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성경적으로 설득하면서 그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릴 필요가 있습니다.

 

4. 소속 교회에 어떤 역할을 맡아 헌신해야 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이탈하게 되면 이단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엡4:11-16절에 사도 바울은 교회에 그 신앙의 뿌리를 내리지 아니한 사람들은 거짓 교훈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해야 될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동안에는 이단에 한 눈을 팔수가 없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그 사명을 수행해 가는 동안에는 이단 따위가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부서에든지 소속되어 열심히 봉사하도록 해야 합니다.

 

5. 지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하나님의 교회도 불건전한 인간들이 모인 곳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때로는 인간적인 실수와 잡음과 환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제도적인 모순이나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시인하여 교인들이 교회에 대한 실망감이나 목회자에 대한 환멸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흔히 교회를 너무 과대평가하거나 너무 과소평가하는데서 실망과 환멸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목회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단자들은 꼭 교회와 목회자의 불완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옵니다. 그 지적을 솔직하게 시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시행착오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그 기대감이 클수록 거기에 정비례하여 실망감도 크게 됩니다. 목회자도 ‘보통 인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흔히 이단들은 ‘목사가 그럴 수가 있는가?’라고 부추기고 나섭니다. 그러면서 자기네는 그 몇 배나 더 사악한 짓을 합니다. 기성교회의 헌금을 비난하면서 자기네는 더 여러 가지 엉터리 방법으로 돈을 거둬냅니다. 기성교회의 교파 분열이나 교권 싸움을 지적하는 이단들도 헤게모니 쟁탈전, 암투는 물론 그들도 하나의 분파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중 이단에 빠졌다면, 이들을 건져낼 수 있는 방법 혹은 묘책이 있다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분 자력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세뇌를 당해서 우리를 가족이나 친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멸망으로 빠져 들어가는 불쌍한 영혼으로 보고 있기에 대화 자체가 안 됩니다.

 

방법은 전문적인 상담사를 통해 Re-Brain wash를 해야만 가능합니다. 이 또한 통계에 의하면 전문상담사가 아닌 가족이나 친지, 친구가 돌이키기 위해 접근하면 무려 90%나 실패하여 영영 가족으로부터 분리가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질문 3번의 예처럼 정기적인 예방세미나를 통해 자신과 가정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미 빠져버렸다면 안타깝지만, 그러나 실망하지 마시고 그 가족을 최대한 설득하여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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