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교계
6.25 참전 용사들과 함께 한 뉴저지 교협 신년 감사 예배 및 하례 만찬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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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5 [04: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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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홍인석 목사, 이하 뉴저지 교협)는 20일(주일) 오후 6시에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2019년 신년 감사 예배를 드리고 하례 만찬을 나누었다. 

 

신년 감사 예배는 부회장 장동신 목사의 사회와 이은애 사모의 반주로 드렸다.

 

고한승 목사가 기도를, 뉴저지장로연합회장 윤석래 장로가 성경 봉독을, 뉴저지장로성가단이 특송을, 회장 홍인석 목사가 말씀을, 수영 선수 오세진 군이 희망 메시지를, 오범준 목사(뉴저지방주교회)와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가 특별 기도 인도를, 뉴저지사모합창단이 봉헌 특송을, 회계 육귀철 장로가 헌금 기도를, 총무 박인갑 목사가 광고를, 강세대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고한승 목사는 "모든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을 주고 사신 귀한 교회이오니 한마음이 되어 이 지역을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향하여 협력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우리들의 초점과 중심이 하나님이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말씀은 회장 홍인석 목사가 전했다. 홍 목사는 요한복음 13장 34-35절을 본문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로 사랑하는 말씀은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말씀이지만, 지키기 힘든 말씀들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신 것을 흉내내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과 같이 되어야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의 초점을 예수님과 같이 되는 데에 맞추어야 한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예수님이 하신 사랑을 할 수 있다. 내 마음을 가지고는 절대로 예수님께서 하신 사랑을 할 수 없다.

 

올 한 해, 이 지역의 교회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그 마음으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한다. (교회의) 크기와 환경과 상관없이 서로 사랑할 수 있게 될 줄 믿는다. 그런 사랑의 역사가 일어날 때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정말로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고 설교했다.

 

홍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데 쓴 시간은, 설교 후의 기도를 포함하여 4분 8초였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간결한 메시지였다. 홍 목사는 신년사를 하는 데 1분 2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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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영 선수 김세진 군이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은 고아원 앞에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라고 있던 자신이 2살이 되었을 때, 자원 봉사자였던 양정숙 씨에게 입양되어 성장하면서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장애를 극복하게 된 과정, 학교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학교를 그만 두고 검정 고시를 거쳐 15살에 대학생이 된 이야기, 수영 선수가 되어 브라질에서 열린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야기, 뉴욕 주립 스토니브룩대학교의 한국 분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며 IOC 위원이 되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고 자신의 삶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했다.

 

사회자 장동신 목사의 권유에 따라 단에 오른 양정숙 씨는 "예수 믿는 것 하나밖에 잘한 것이 없다"며 "아이에게 좋은 엄마도, 자상한 엄마도 아니었다. 하지만, 가르쳐 주고 싶었다"며 아들 세진 군을 어떻게 교육시켰는지 이야기했다. [편집자 주 : 복음 뉴스는 김세진 군과 양정숙 씨가 전한 메시지를 모두 녹화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영화사와의 계약 문제 때문에 동영상 게재는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뉴저지 교협으로부터 전달 받아, 해당 영상을 독자들에게 제공하지 못한다.]

 

오범준 목사가 미국과 조국을 위하여, 김종국 목사가 뉴저지 동포, 교회와 교협을 위하여 특별 기도를 인도했다. 오 목사도, 김 목사도 뜨겁게 뜨겁게 기도를 인도했다.

 

하례식은 서기 김대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하례식에 특별한 순서가 있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퇴역 미군들과 퇴역 국군들을 초청하여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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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홍인석 목사는 "우리는 환경과 어려움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과 주님 안에 들어가서 나타나는 귀한 역사들이 우리 교회에서 일어날 때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충만해짐을 믿는다. 뉴저지 250여 한인교회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되어지고 차세대를 위해, 자녀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크고 놀라우신 일을 새해에 이루실 것을 믿는다"는 요지의 신년사를 했다.

 

장유찬 형제가 애국가와 미국가를 불렀고, 박효성 뉴욕총영사와 Steve Park이 축사를, 6.25 참전 유공자회 방흔제 부회장이 답례사를,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이 축가를, 허상회 목사가 폐회 및 만찬 기도를 담당했다.

 

뉴욕 교협의 신년 감사 예배를 인도했던 부회장 양민석 목사, 뉴저지 교협의 신년 감사 예배를 인도했던 부회장 장동신 목사의 간결하고 군더더기가 전혀 없었던 사회 능력이 돋보였다. 불필요한 애드 리브가 전혀 없는, 모든 회중들을 예배에 집중하게 하는 사회였다. 이에 반하여 순서를 담당한 일부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들을 했다. 사회자가 "아무개 목사님께서 기도하시겠습니다"라고 소개를 했는데, 기도자가 단 앞에 서서 "다 같이 기도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사회자가 "아무개 목사님(장로님)께서 성경 봉독을 해 주시겠습니다"라고 소개를 했는데, 굳이 "하나님의 말씀을 봉독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뉴저지 교협은 참석자들 모두에게 주소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참석자 수가 예년에 비하여 적은 것이 아쉬웠다. 특히 중, 대형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연합은 누군가가 나와 함께 해주기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와 함께 해줄 때 가능해진다.

 

복음뉴스(BogEumNews.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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