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학연맹(ATA)총회, 25일 개막
아시아신학연맹(ATA)총회, 25일 개막
윤지숙 기자 | 입력 : 2016/07/26 [01:48]
아시아신학연맹총회(Asia Theological Association General Assembly, 이하 ATA)가 25일부터 29일까지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 양지캠퍼스에서 34개국 299개 신학교육기관 대표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예수를 바라보며 전진하는 아시아 교회”(히 12:1-2)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ATA는 25일 저녁 7시 총신대 김영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4박5일간의 진행되며 총 다섯 차례 포럼에는 총신대학교 안인섭·서창원·황선우·김대웅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포럼 이후에는 다양한 소그룹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게 된다. 28일에는 ATA의 새로운 신임 사무총장 Dr. Theresa Lua의 취임식 갖고, ATA Night에서는 참가자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해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인사동 골목 등 서울시내 투어를 마치고 승동교회(담임목사 박상훈 목사) 수요예배에 참석한다.
총신대는 ATA를 유치함에 따라 교수회의에서는 신대원과 산하 신학원 학생들이 학술관련 강좌 참여시 2학점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한편, ATA는 국제신학교인가협회(ICETE) 산하 8개 지역 신학단체 중 하나로 1968년 ‘싱가폴 범-아시아 복음주의 회의’(Pan-Asia Congress on Evangelism)를 계기로 1970년에 설립됐다. 3년마다 총회를 열고 아시아의 보수적인 신학교육을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했다. 1977년부터는 아시아의 신학교와 기관들을 평가하여 인증하고 있다. ATA 사무처는 필리핀 마닐라에 두고 있다.
ATA 한국총회에는 총신, 합신, 고신, 백석, 횃불트리니티, 아세아연합신학대학(ACTS) 등 보수주의 신학교육기관 14개 학교 등이 ATA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안인섭 교수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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