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ay

정공필 목사 | 기사입력 2013/06/12 [07:36]

Father’s Day

정공필 목사 | 입력 : 2013/06/12 [07:36]
▲ 정공필목사     © 크리스찬투데이
한국은 “어버이날”로 지내지만 미국은 5월에는 어머니날(Mother’s Day), 6월에는 아버지날(Father’s Day)이 있다. 올해는 6월 16일이다.
한국서 상영된 <7번방의 선물>은 아버지의 감성을 소재로 한영화였고 기대 이상으로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였다.사는 것이 힘들수록 특히 경제적인 위기가 오래 지속될수록아버지가 설자리는 점점 좁아진다고 말한다. 어깨를 축늘어뜨리고 있는 아버지들이 회복되어야 한다며 오래 전에 ‘아버지학교 운동’도 꾸준히진행되어지고 있다.
아버지의 설자리가 좁아진것은 한국에서만의 일은 아니다. 로버트 햄린은 그의 책 “아버지 교과서” 에서 “스트레스를받은 십대가 위기에 처했을때어디로 도움을 청하러 가냐고물었을때 아빠들은 그 목록에서 48번째에 있었다”고 말한다.
지금은 사회의 인식이 발달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좋아져서 머리로는 알고 있다.하지만 직장에서나 사회에서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시달린 남자는 가정에 와서 약자인 가족들에게 횡포를 풀고 있다. 일방적인 명령, 아내와 자녀들의 속마음을 고려하지 않는 이기주의, 그리고 약자를향한 자기 스트레스해소가 그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이 더 늘어나기는 커녕아버지를 향한 불신이 쌓여가고,남편을 향한 불만이 쌓여간다.그래서 한국에서는 이사갈 때 남편을 두고간다는 주제의 웃지못할 유모어가 많이 생겨나는 것이다. 아버지들은 자식들이 자기를 무시한다고, 특히불경기때에는 돈을 못버니까무시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자녀들은 커다란 상처와 함께 비뚤어진 인성을 가지고 자란다. 보통 딸들은 신랑감을 생각할때 아버지의 영향을 떠올린다. 긍정적 영향을받은 딸들은 결혼에 대하여 긍정적 생각을 하게되어 조금의어려움은 있어도 아빠와 대화하듯이 대화를 하며 살아간다.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딸들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기때문에 결혼을 쉽게 하지도 못하지만 결혼을 한다해도 대화가 쉽지않다. 그런 대화를해본적이없기때문이다.
아들도 마찬가지다. 아버지와 같은 남자가 되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큰어려움은 없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아버지를 닮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보고 배운것-남편또는 아버지의 위치-이 아버지로부터 밖에 없기에 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녀의 심성을 넓히고 아름답게 하는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크리스챤 가정상담원의 정태기 목사는 “자녀들의마음을 간장종지로 만들지 말고 항아리로 만들어라”고 힘주어 말한다. 지금의 국가와 사회를 항아리의 마음을 갖지 못하고 간장종지밖에 되지 않는사람들이 지도자라며 이끌어가니 사회가 힘든것이 당연한결과다.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도,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도넓은 그릇이 아닐때 그 기업과 국가는 고생을 하게 된다.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자리를 회복할까에 대해서는 많은연구와 세미나가 있으니 이 지면에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성경에보면 다윗이 자신의 죄(간음죄)로 인한 결과가 자식들에게 나타났음을 보고 철저히하나님께 회개를 하였다. 
지금자녀들의 행동은 바로 부모,특별히 아버지의 영향임을 기억해야 한다. 철저하게 하나님앞에서 성도로서의 자세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경건의삶을 회복해야 한다. 죄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회복해야 한다.자녀들 가운데 “나는 내 아버지를 제일 존경합니다”라고말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내 자녀들은 나를 존경할까?”라는 질문을 할 때 자신있는 아버지는 몇명이나 될까? 
아버지의 가장 훌륭한 모델은하나님 아버지이시다. 우리가하나님이 될수는 없지만 우리가 하나님처럼 좋은 아버지가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를 더욱 존경하고 사랑할 것이다. 내가 죽을 때, 그리고 죽은 후에 자녀들에게서 듣고 싶은말은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아빠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다.
정공필 목사(라스베가스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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