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1313개∙NY 443개∙NJ 239개∙VA 201개…감리교 증가
미주 한인 316명당 1개꼴로 한인교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를 합한 북미한인교회수는 총 4,549로 작년의 4,456개에서 2.1% 증가되었다. 또한 80개국에 산재한 한인 이민교회를 합하면 5634개로 집계되었다. <도표1 참조> 미국 내 한인교회는 지난 1년간 69개가 늘어난 4,144개로 1.7%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반면 일리노이스에서는 무려 16개가, 하와이와 매릴랜드에는 각각 4개씩 감소하였다. 시카고로 대표되는 일리노이스의 한인교회수 감소는 2010년 인구센서스에서도 일리노이스의 인구감소가 큰 폭으로 나온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도표2 참조> 본보가 리스팅 확인작업차 미국 내 모든 한인교회로 전화했던 지난해 7월-10월에는 미국경기 침체로 인해 한인교회들의 폐쇄, 교회간 통합, 가정모임으로의 변환, 2-3개 교회들의 예배당 복합적 사용 등이 두드러졌고 이로인해 미주내 한인교회의‘정체’ 또는‘쇠퇴’를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줄어든 교회 수 보다는 지난 1-2년 사이에 개척된 교회들의 교단가입, 지역교회 협의회에 정식 회원으로 등재 되는 등 새 리스팅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1.69%라는‘완만한 성장’곡선을 보여주었다.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교단별 분포는 △장로교 41%(1,698개) △침례교 17.1%(710개) △감리교 15%(620개) △성결교 6.5%(273개) △순복음 6.8%(281개) △독립 또는 초교파 7.1%(294개) △기타 5.5%(228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감리교 계열은 2010년의 11.3%, 2009년의 11.89%에 비해 퍽 많은 교회가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도표3 참조> 한편 한인이민교회의 증가세는 해외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즉 작년의 1,296개 교회에서 194개가 증가된 1,490개로 집계되어 15%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본보가 확보하고 있는 115개국 리스팅 중에서 한인선교사들에 의한 원주민 선교를 제외한 한인동포들을 위한 이민교회가 있는 80개 나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22개가 늘어난 캐나다와 16개가 늘어난 독일과 영국, 14개 늘어난 뉴질랜드, 12개 늘어난 베트남, 10개씩 늘어난 홍콩과 싱가폴, 9개나 늘어난 인도네시아 등이 이민교회 성장의 견인차 역을 했다.
본 데이터를 근거로 출판된 <2011년 한인교회주소록>은 1월 5일부터 무료로 배포되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리스팅은 홈페이지(www.koreanchurchyp.com)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인실 기자 isuh@christiantoday.us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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